최종편집 : 2024-04-26 22:07 (금)
경칩에 열린 광양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
상태바
경칩에 열린 광양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4.03.06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무 수액 흐르며 봄이 오는 소리 들리시나요?

[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경칩인 6일 전남 광양시 백운산 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에선 고로쇠 약수의 풍성한 채취와 지역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81년 3월10일(경칩일) 첫 번째 약수제를 시작으로 올해로 34번째를 맞은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는 길놀이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12개 읍·면·동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합수제, 고로쇠약수의 풍성한 채취를 기원하는 제례, 제례악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제례는 헌작, 축문 등 기본 제례형식에 전문 제례악을 가미해 제례의 품격과 예술성을 강화하고, 올해도 고로쇠 약수를 풍족히 내려주시고, 지역의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원했다.

또한, 고로쇠 시음과 함께 광양시립국악단의 전통제례악연주, 옥룡면도선풍물단의 신명나는 공연 등으로 나들이객들의 흥을 돋우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채취 농가·산장·민박업자 등이 공동운명체라는 인식을 갖고 자율적인 감시·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백운산 고로쇠의 명성을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해 나갈 것임을 결의했다.

한편, 신비의 자연 생명수인 백운산 고로쇠 약수는 체액과 혈액의 수소이온 농도를 조절하는 칼슘과 같은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이 다량 함유돼 있고 특히, 게르마늄이 타 지역 보다 많아 항암효과와 중금속 해독작용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연인끼리 꽃내음 맡으러 떠나는 봄맞이 여행

☞ 봄엔 경주 천년고도 경주서 다채로운 문화공연 즐겨요!


☞ 추억과 낭만이 있는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 강렬한 색채, 악마의 춤 압권 ‘볼리비아 오루로 카니발’

2017년까지 러시아 관광객 35만명 유치

꽃피는 봄이 오면… 호텔·리조트로 ‘봄나들이’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