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겨울축제의 원조' 제16회 인제빙어축제(www.injefestival.co.kr)가 이번 주 토요일(18일)부터 9일간 잔치를 벌인다.
이날 인제군 남면 인제대교 일대 소양호에서 오후 2시에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5시에는 축제장에 조성한 대형 빙어등과 눈조각, 은빛 나라를 비롯해 6000여개의 빙어등이 일제히 영롱한 불을 밝혀 빙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장 창공에서는 불꽃놀이와 레이저쇼가 펴쳐져 축제장을 함성으로 도가니로 만들 예정이다.
올해 빙어축제장은 빙어마당, 눈꽃마당, 놀이마당, 문화마당, 먹거리마당, 산촌마당 등 6개 마당으로 꾸며진다.
빙어마당에선 빙어낚시터가 마련돼 전국빙어 낚시대회가가 펼쳐지고,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어 소양강 물고기를 잡는 여들털기가 행해진다.
눈꽃마당은 얼음터널과 얼음숲으로 이루어진 은빛나라와 대형 눈조각, 빙어조형물들이 축제의 이색적인 겨울 낭만을 선사한다.
놀이마당은 소양강 빙어마을 힐링캠핑장, 빙벽타기 체험, 소양강 아이스모빌 빙판 투어 등을 체험할 수 있고, 문화마당에선 빙어마을 아마추어 디카 촬영대회, 전국 빙어마을 가족백일장 등이 이어진다.
먹거리마당은 감자와 고구마 구워먹기, 인제 음식촌, 산촌 음식촌, 빙어 음식촌이 자리를 잡아 인제의 별미 식도록에 빠져볼 수 있으며, 산촌마당에서는 가족이나 연인, 이웃들과 함께 내설악풍물 5일장, 산촌마을 문화 놀이마당, 산촌 문화체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자녀들이 즐거워할 겨울 체험프로그램도 가득한다. 축제장 야외에서 눈썰매, 얼음썰매, 빙어낚시 등을 즐길 수 있고, 실내에 마련된 어린이 체험관에서는 초콜릿만들기, 에코가방만들기,손난로 만들기, 소원등만들기, 나무팔찌공예, 명화채색과 함께하는 심리여행, 쿠키클레이, 캔들체험, 목공예체험, 인제RCE에서 준비한 에코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들은 1,000~ 3,000원의 체험비용을 받는다.
그러나유료체험 3가지 이상을 경험한 어린이들은 먹거리 쿠폰으로 팝콘, 솜사탕, 코코아 등을 덤으로 얻을 수 있어축제가 맛있어 진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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