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자라섬 씽씽겨울 축제’(www.singsingfestival.com)가 지난 3일 막을 올린지 10여일 만에 43만명이 다녀가며 경기도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 개막 후 첫 주말인 지난 4~5일 18만 여명이 찾은데 이어 두 번째 주말인 11~12일엔 21만 여명이 찾는 등 13일 현재 43만 여명이 방문했다. 낚시 입장권만 4만3천여장 판매에 5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하 10도로 떨어지는 갑작스런 날씨로 관광객 발길이 뜸 할 거라는 우려와는 달리, 주말동안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그야말로 물고기반 사람반이라고 할만큼 인산인해를 이뤘다.
주말 이른 아침부터 겨울의 참맛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축제장에 몰려들면서 얼음낚시터 6개면 2만여 개의 얼음구멍(지름15cm)을 가득 매웠다.
축제장에 가면 빙판에서 짜릿한 손맛을 느끼는 송어 낚시를 해볼 수 있고, 성질 급한 사람들은 차가운 수조에 두 팔 걷고 들어가 맨손으로 헤엄치는 송어를 낚아채 가져갈 수 있는 등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어디 이뿐이랴. 낚시를 하지 않을 땐 눈썰매와 빙판 썰매를 타거나 팽이치기, 연날리기, 빙판 줄다리기도 해볼 수 있다. 인간 스톤이 되어 얼음 위를 슬라이딩 해보는 ‘인간컬링’ 시합도 겨뤄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송어를 낚을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사진-가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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