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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1번지’에서 온몸으로 느끼는 겨울 축제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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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1번지’에서 온몸으로 느끼는 겨울 축제의 진수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4.01.10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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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빙어축제’서 빙어 잡으며 짜릿한 손 맛!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대한민국 청정1번지’ 강원도 인제군 내설악이 빚어낸 아름다운 소양호 빙판 위에서 눈 덮인 설경을 배경 삼아 온몸으로 느끼는 ‘겨울 축제의 진수’ 제 ‘16회 인제빙어축제’가 펼쳐진다.

‘은빛 빙어’를 주제로 열리는 빙어축제는 1월 1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관광객들을 낭만과 감동, 추억이 쌓이는 신명난 겨울 세계로 초대한다.

인제군 남면 소양호 지역은 설악 준령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계곡수와 방태산을 감돌고 흐르는 내린천이 합수되어 형성된 전국 최대의 청정 호수로서 겨울철이면 300만 평의 빙판이 형성된다.

또한 이곳은 산란을 위해 둥지를 찾는 빙어 떼가 몰려들어 강태공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곳이기도 하다.

즐겁고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즐길거리 풍부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축제장은 대형 눈 조각과 얼음 터널, 비상하는 빙어 조형물, 얼음 숲 공원이 6,000여 개의 빙어등과 함께 전시돼 방문객을 맞는다. 소원성취 바람개비 동산과 빙어 마을 솟대 공원도 그냥 스쳐갈 수 없는 볼거리 들이다.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빙어마을 힐링 캠핑장을 비롯해 소양강 둘레길 트래킹 대회, 산촌문화체험, 아이스 모빌투어, 빙벽 타기, 전국얼음 축구대회, 전국 빙어노래자랑은 관광객들을 짜릿하고 신나는 체험 세계로 안내한다.

이밖에도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대형 그물로 소양호 민물고기를 잡는 ̒여들 털기̓를 해볼 수 있고, 어린 자녀들과 함께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드넓은 얼음 벌판에서 ‘열려라 빙어 세상’, 눈썰매, 얼음 썰매타기, 빙어 마을 평생학습 체험 마당 등 40여 가지의 다양한 놀이들이 겨울축제의 재미와 흥미를 선사한다.

문화행사로는 전국 아마추어 디카(ucc)촬영대회, 빙어 마을 한마음 가족 백일장 등이 관심을 끈다.

군침도는 그린 웰빙 먹거리 ‘인기’
축제장에서는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낚시로 갓 잡은 싱싱한 빙어는 즉석에서 초장에 찍어 먹거나 튀겨 먹고, 비빔을 해먹을 수 있다.

빙어 먹거리촌에서는 1급수의 맑은 소양호에서 갓 잡아 올린 자연산 빙어를 초장에 찍어 먹거나 빙어회 무침과 튀김을 해먹을 수 있다. 추억의 먹거리촌에서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소양호 여들 털기를 해서 잡은 물고기를 대형 가마솥에 끓여 나누어 먹는 ‘새해 소망 어죽나눔 행사’와 ‘빙어 양푼이 비빔 나눔 행사’가 군침을 돌게 한다.

산촌 먹거리촌에서는 내설악 풍물 5일장과 다양한 산촌 마켓이 들어서 관광객들은 인제의 산야초와 산나물, 인제군 5대 명품 특산물(황태, 곰취, 풋고추, 콩, 오미자)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인제군에서는 우리의 고유한 농·산촌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박 2일 농촌 체험 행사가 겨우내 진행된다.

(사)인제 로컬투어 사업단에서 진행하는 농촌체험 행사는 빙어축제와 함께 각 마을이 준비한 특색 있는 농촌체험과 자작나무 숲 힐링캠프, 미리내 겨울 가족 캠프, 백담사 템플스테이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강원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대표 축제 1위 선정
이 같이 내실 있는 축제가 이어지면서 지난해에는 국내외 관광객 78만 이상이 빙어축제를 즐겼고, 이중에는 외국인 관광객도 1만 명이 넘었다.

강원일보가 창간 68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전국의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선 ‘강원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대표 축제ʼ 1위로 뽑혔다.

앞서 2003년도엔 행정자치부의 전국 3대 우수 축제에 선정되고, 2004년부터 2010년까지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이름을 올린바 있다.

한편 빙어축제는 우리나라 겨울 축제의 대명사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왔고, 축제의 외형도 지속적으로 확장되면서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에 지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해에는 78만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빙어축제장을 찾아 482억 원이 넘는 지역 소득 효과를 창출했다.

<사진-인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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