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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건설 최대 무기는 ‘기술과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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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건설 최대 무기는 ‘기술과 신뢰’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3.12.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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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 기술력·성실성·책임감 인정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하천이 돌아오고 있다. 난개발과 수해로 파헤쳐지고 각종 오폐수가 스며들어 발을 담그기조차 거북스러웠던 하천이 싱그러운 녹색 향을 풍기기 시작했다. 새롭게 태어난 하천에 떠났던 물고기와 새들이 돌아오고 행복에 넘치는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난다.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껴지는 하천(河川)의 변신 뒤에는 남모르게 땀을 흘리는 건설 업체들이 있다. 청진건설(합)(대표 박종화 033-244-6626)도 그 중 하나다.

▲청진건설 박종화 대표

토목 특급 기술자, 전문 기술로 승부

지난 1998년 출범한 청진건설(靑進建設)은 철근콘크리트와 석공(돌을 다듬고 쌓는 공정), 금속창호 등을 시공하는 전문건설업체로, 회사를 이끌고 있는 박종화 대표는 토목을 전공한 토목 특급 기술자이다.


박 대표는 측량 자격증도 소지한 만능 건설인로, 공사를 수주하면 기술자의 자존심을 걸고 책임감 있게 완료한다고 한다.

그는 청진건설 설립에 앞서 울진원전에 근무하는 동안 시공 측량사로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돼 3년 동안 건설 현장을 누비며 땀방울을 흘렸다. 대기업 건설사에서도 근무하며 토목 기술의 노하우를 쌓았다.

박 대표는 이후 현장 경험을 살려 자신이 꿈꾸던 건설업을 하기 위해 청진건설을 세웠다. 사훈은 ‘매순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자’인데, 기술자로서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기 위해 그렇게 정했다고 한다.

▲하천공사


회사 직원은 기술이 뛰어나고 시공 경험이 풍부한 건설 맨들로 구성했다. 그 결과 청진건설은 춘천시에서 기술력이 뛰어나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업체로 성가를 높이고 있다.

청진건설은 올해 춘천을 비롯한 여러 지자체에서 하천공사와 철콘공사, 석공공사를 티 없이 완벽히 수행하고, 하천 수해 복구공사에도 참여해 시공 능력과 기술력, 성실성, 책임감 등을 인정받았다.

박 대표는 “공사를 잘못해 하자가 발생하면, 공사를 다시 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종국에는 소비자의 믿음까지 잃게 된다”며 “건설 일은 처음부터 확실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사를 하면서 감독이 까다롭다는 것을 탓하지 말고 설계대로 하면 아무 문제없이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사 발주 물량 확대 기대

한편 박 대표는 “홍수로 불어난 물을 흡수하려면 하천 정비를 해야 하는데, 하천에 유입된 물은 유하게 흐르도록 해야 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하천 정비를 하는데 있어 간혹 진입로 확보가 어려워 공사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다행히도 춘천 시민들은 협조를 잘해줘 무탈하게 공사를 완료할 있었다”며 춘천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춘천시의 하천 정책과 관련해 박 대표는 “건설과 공무원들과 업체들이 신뢰를 갖고 일을 진행하기 때문에 협조가 잘 이뤄지고 있다” 며 “사업자 입장에서 더 바라는 게 있다면 집중호우에 대비해 장기 대책을 세워 꾸준히 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해 주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리고 “지금은 수해 복구공사로 발주 물량이 제법 되지만, 수해 복구공사가 완료되면 공사 발주량이 현격히 줄어든다”며 춘천시에서 계속해서 하천 정비 공사 발주량을 늘려줬으면 하는 눈치였다.


영원히 토목 일만을 하고 싶다는 박종화 대표, 화려한 겉모양 보다 기술을 앞세워 내실을 다져가는 그의 모습에서 장인의 향기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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