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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 걸으며 남도 역사·문화 체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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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 걸으며 남도 역사·문화 체험해요"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3.12.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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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남도 오백리 역사숲길 2016년 완공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남도의 오랜 역사와 문화자원, 농어촌을 체험하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남도 오백리 역사숲길'이 조성된다.

전남도는 백두대간 트레일에 국토 최남단 땅끝을 연결하는 '남도 오백리 역사숲길'을 2016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남도 오백리 역사숲길은 ‘백두대간에서 땅끝으로 지맥잇길’의 구례구간(52.1km), ‘산자락을 적시는 강기슭길’의 곡성구간(44.6km), ‘숲과 나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숲속길’의 화순구간(96.4km), ‘활성산 목초지를 지나는 바람길’의 영암구간(27.2km), ‘덕룡산과 월출산으로 이어지는 기암괴석의 바윗길’의 강진구간(58.7km),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산자락길’의 해남구간(59.8km)으로 총연장 338. 8km에 이른다.

이 중 본선은 271.6km이며 농어촌을 체험하고 다양한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지선 67.2km를 연결한다. 또한 농로와 임도를 최대한 이용하고 신설 구간은 72.3km로 숲길 조성에 따른 예산과 환경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노선이 완공되면 많은 볼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구례 문척면에는 사성암이 있고,이곳에서는 풍월대, 망풍대, 배석대, 낙조대, 신선대 등 오산이 자랑하는 12경을 구경할 수 있으며 섬진강 벚꽃길도 지나게 된다.

이외에도 드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한여름 피서지로 널리 알려진 곡성 오곡면의 압록유원지, 통일신라 말 도선국사에 의해 세워진 천불천탑으로 유명한 화순 도암면의 운주사, 산 전체가 수석의 전시장이라 할 만큼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월출산을 볼 수 있다.

주옥같은 시 80여 편을 발표한 강진읍의 영랑 김윤식 생가, 호남지방의 대표적 상류주택인 고상 윤선도 유적지 등 사적지와 축제 현장, 천연기념물 등 아기자기한 역사문화 현장들도 체험할 수 있다.

전남도는 연내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남도 오백리 역사숲길 조성에 나설 예정이며 이를 위해 4억1,600만 원의 예산을 이미 확보했다.

박화식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한국갤럽 조사 결과 우리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여가활동으로 등산이 꼽혔다”며 “남도의 역사, 인물, 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한 숲길을 조성해 지역의 창조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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