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 칠거리 용당기 놀이는 무장읍성 내 두 곳의 못(池)에 용이 살고 있다는 전설을 토대로 용신과 무장 칠거리당산의 당신을 상징하는 기를 제작해 매년 칠월 칠석 때 칠거리 당산을 연행하며 한해의 안녕과 풍년을 빌던 전통 민속놀이로 일제강점기 때 우리문화 말살 정책으로 사라졌던 것을 작년에 복원했다.
이날 무장 칠거리 용당기 놀이는 민복을 착용하고 용신과 당신을 상징하는 깃발을 든 영선고 학생들과 무장칠거리당산 보존위원회, 무장농악단 등 200여명이 참여해 민속놀이 복원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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