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정읍 내장산을 단풍버스가 운행돼 보다 편리하게 단풍구경을 할 수 있게 된다.

정읍시는 오늘(10일)부터 내장산 경내버스 한정면허가 운행된다고 밝혔다. 내장산 경내버스 한정면허는 (유)대한고속관광에서 운행하며, 코스는 내장산 금선교(매표소)∼탐방안내소까지 약2.3km구간이다.

비수기(1월~9월, 12월)에는 차량 1대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수기(10월~11월)에는 5대가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운행요금은 성인 1천원, 어린이(8세 이하) 및 노약자(65세 이상)는

500원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내장산 경내버스 한정면허 운행은 탐방객에게 특별하고 생동감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자연친화적 운송수단을 도입해 이용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주변 상가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생기 시장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했던 단풍열차(경내버스) 운행이 중단되면서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내장산 경내버스 (한정면허)를 운행키로 했다”며 “앞으로 관광객들의 편익 도모는 물론 보다 안락하고 편안하게 내장산의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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