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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연휴, 극장가로 나들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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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연휴, 극장가로 나들이 어때요?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3.09.16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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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어떤 때보다 다양한 장르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범죄 스릴러 ‘히든카드’와 사극 ‘관상’, 코믹 첩보액션 ‘스파이’를 비롯해 공포 ‘컨저링’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대거 개봉해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각양각색의 볼거리와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9월, 풍성한 영화 만찬을 즐길 수 있는 극장가로 나들이 가자.


스파이
‘스파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 스파이 철수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초특급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마누라 영희가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첩보액션 영화다. 국가의 운명이 걸린 작전을 성공해야 하는 동시에 아내에게 자신의 정체를 완벽히 숨겨야 하는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유쾌한 코미디를 모두 담았다.


이 영화에 설경구, 문소리, 다니엘 헤니 등 명품 배우들이 참여, 감춰뒀던 끼와 코믹 본능을 맘껏 발휘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비쥬얼 악역’으로 분한 다니엘 헤니의 훈훈한 외모는 여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개성 있는 연기로 최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고창석, 한예리, 라미란 등이 합세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

줄거리
대한민국 최고의 스파이 김철수(설경구). 하지만 마누라 영희(문소리) 앞에만 서면 쩔쩔 매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남편이다.


직업을 숨긴 채 출장을 밥 먹듯이 하는 철수. 하필이면 2세를 만들기 위해 받아 놓은 D-day에 의문의 테러가 발생해 진상 파악을 위한 태국 출장 명령을 받게 된다. 위험천만한 작전지를 종횡무진하는 철수. 그런데, 그 곳에서 철수의 레이더망에 들어온 건 다름 아닌 마누라. 심지어 그녀는 모든 작전지마다 위험하게 잘생긴 의문의 사나이(다니엘 헤니)와 함께 나타나 철수의 애간장을 태운다.

◎개봉 2013년 9월 05일 ◎감독 이승준
◎출연 설경구, 문소리, 다니엘 헤니, 고창석, 한예리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공식사이트
http://spy2013.interest.me


관상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사극이다.


이 영화에서 송강호와 조정석은 조선 최고의 관상가 ‘내경’과 그의 처남이자 문제적 동반자인 ‘팽헌’으로 등장, 찰떡궁합 호흡을 과시하며 관객들에게 재치있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김혜수는 눈치로 관상 보는 기생 ‘연홍’을 맡았다. 관상으로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연홍을 통해 김혜수는 기존 사극에서 보지 못했던 독립적이고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드라마 ‘학교 2013’,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여심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종석은 이번 영화를 통해 데뷔 이래 첫 사극 연기에 도전장을 내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줄거리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천재관상가 내경. 처남 ‘팽헌’, 아들 ‘진형’과 산속에 칩거하고 있던 그는 관상 보는 기생 ‘연홍’의 제안으로 한양으로 향하고, 연홍의 기방에서 사람들의 관상을 봐주는 일을 하게 된다. 용한 관상쟁이로 한양 바닥에 소문이 돌던 무렵, ‘내경’은 ‘김종서’로부터 사헌부를 도와 인재를 등용하라는 명을 받아 궁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는 ‘수양대군’이 역모를 꾀하고 있음을 알게 된 그는 위태로운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는데….

◎개봉 2013년 9월 11일 ◎감독 한재림
◎출연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
◎공식사이트
www.face-reader.co.kr

우리 선희
미국 유학을 준비하며 오랜만에 학교에 온 영화과 졸업생 선희가 최교수와 자신과 관계된 문수, 재학을 만나면서 나흘간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세 남자들이 선희가 누구인지에 대해 많은 말을 나누면서 새로운 상황을 발견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그들이 규정하는 선희는 ‘내성적이긴 하지만, 머리가 좋고’, ‘어떨 때는 또라이 같은 면도 있긴 하다’, 그리고 ‘안목도 있는 친구’다. 그러나 세 사람이 꾸준히 이야기하는 선희가 정말 진짜와 비슷한 그녀인지, 생각이라는 게 하면 할수록 다른 것인지, 또는 말이 옮겨갈수록 같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인지에 대해 관객들에게 묘한 감상과 화두를 던진다. ‘이게 너야’라고 누군가를 규정하는 모습에서 홍상수감독이 관객들에게 던지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인지 짐작케 한다.

줄거리
영화과 졸업생 선희(정유미)는 미국유학을 위한 추천서를 최교수(김상중)에게 부탁하기 위해 오랜만에 학교에 들른다. 평소 자신을 예뻐한 걸 아는 선희는 최교수가 추천서를 잘 써줄 거라 기대한다. 선희는 오랜만에 밖에 나온 김에 그 동안못 봤던 문수(이선균)와 선배 재학(정재영)도 만난다.


차례로 이어지는 선희와 세 남자들과의 만남 속에서, 서로는 서로에게 좋은 의도로 ‘삶의 충고’란 걸 해준다. 선희에게 관심이 많은 남자들은 속내를 모르겠는 선희에 대해 억지로 정리를 하기도 한다.

◎개봉 2013년9월 12일 ◎감독 홍상수
◎출연 정유미, 이선균, 김상중, 정재영, 이민우, 예지원
◎공식사이트
www.facebook.com/jeonwonsamovie


퍼시 잭슨과 괴물의 바다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의 두 번째 이야기로, 신과 인간 세계를 구원할 마법의 황금 양피를 찾기 위해 퍼시 잭슨과 데미갓 영웅들이 괴물의 바다로 떠나는 모험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압도적이고 거대한 신화 속 괴물들의 등장, 위험천만한 미션에 합류하는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전작 보다 한층 더 커진 스케일과 어드벤처를 예고한다.

특히‘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시리즈의 원작자인 릭 라이어던이 직접 각본에 참여해 한층 더 탄탄해진 스토리를 자랑한다.

줄거리
신과 인간 사이에서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데미갓’들이 모여 훈련 받는 ‘데미갓 캠프’. 어느 날, 사악한 신들의 아버지 크로노스가 봉인을 풀고 부활해 신과 인간 세상을 파멸시키려 한다. 신과 인간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변절자들로 인해 데미갓 캠프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주는 마법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탈리아 나무’가 죽어가게 되고 방어막 역시 무너지게 된다. 이로 인해 ‘데미갓 캠프’는 위험에 빠지게 된다.


엄청난 치유력과 보호력으로 죽어가는 생명체를 살려내는 ‘마법의 황금 양피’는 데미갓 캠프를 구원해줄 유일한 열쇠다. 그러나 황금 양피는 수많은 실종 사건으로 마의 바다라 불리는 ‘괴물의 바다’에 있는 상황. 데미갓 캠프를 구하기 위해 퍼시 잭슨 일행은 ‘괴물의 바다’로 마법의 황금 양피를 찾기 위한 위험천만한 모험을 떠난다.

◎개봉 2013년 9월 12일 ◎감독 쏘어 프류덴탈
◎출연 로건 레먼, 알렉산드라 다다리오, 브래든 T 잭슨
◎공식사이트
https://www.facebook.com/PercyJacksonmovies.kr

히든 카드(Runner Runner)
‘히든카드’는 단 한번의 클릭으로 모든 것이 가능한 인터넷 도박 세계의 실체를 담은 스타일리시 범죄스릴러다.
배우 레오나르도디카프리오가 ‘오션스13’제작진과 함께 온라인 겜블을 소재로 한 이번 영화를 제작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 시킨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학비 마련을 위해 시작한 인터넷 도박에 서한순간 거액을 잃었다가 다시 치밀한 두뇌싸움을 벌이며 전세 역전을 도모하는 아이비리그 천재 ‘리치 퍼스트’역으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상대하는 온라인 겜블계의 거물 ‘아이반블락’역은 벤애플렉이 맡았다. 생애 첫 악역에 도전하는 벤애플렉은 이번 작품에서 엄청난 돈을 손에 쥐고 모든 사람을 쥐락펴락하며 코스타리카 섬 전체를 쥐고 흔드는 인물이다.

줄거리
천재적인 두뇌로 아이비리그에서도 우수학생으로 손꼽히는‘리치’는 엄청난 학비 때문에 인터넷 도박에 손을 대게 되고, 연이어 승리를 거두던 그때 한 순간의 패배로 가지고 있던 돈을 모두 날린다.

상심에 빠져 있던 그는 일명 ‘하우스’라 불리는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 자신이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어떤 법칙과 음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파헤치기 위해 무작정 코스타리카로 떠난다. 그 곳에서 엄청난 돈을 손에 쥐고 코스타리카 전체를 쥐락 펴락하는 온라인 겜블계의 거물 아이반을 만난 리치.

리치의 천재적인 두뇌가 마음에 든 아이반은 엄청난 액수의 돈을 제안하며 그를 겜블의 세계로 유혹하고, 고민할 새도 없이 제안을 받아들인 리치는 누구보다도 화려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리치는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하고, 그를 납치한 FBI는 아이반에 대한 진실을 폭로하는 동시에 FBI의 정보원이 되라며 그를 협박하는데….

◎개봉 2013년 9월 26일 ◎감독 브래드 퍼맨 ◎출연 저스틴 팀버레이크, 젬마 어터튼, 벤 애플렉 외


컨저링(The Conjuring, 2013)
한 가족이 꿈에 그리던 새로운 집에 이사 간 뒤에 경험하게 되는 기이한 현상을 다룬 공포영화로, 무서운 장면 없이도 너무 무섭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R등급을 받은 최강 공포 영화다.

유명한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의 사건파일 중에서도 가장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페론 일가족의 실제 겪은 경험담을 영화화 했다.


특히 이 영하는 ‘쏘우’, ‘인시디어스’, ‘데스센텐스’ 등 천재 제임스 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공포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줄거리
1971년 로드 아일랜드 해리스빌의 집으로 이사온 페론 가족. 1863년에 그 집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과 그 이후에 일어난 수많은 무서운 일들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 이사 온 날부터 오랫동안 이상한 일들이 일어났지만 페론 가족은 그 집에서 겪은 일이 너무 무서워서 지금까지 말하지 않고 숨겨왔다.


아버지 로저 페론은 “전 주인이 당부한 말이 있었는데 밤에는 항상 불을 켜두라는 것이었다”며 이전부터 그 집에서 이상한 일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또한 셋째딸 크리스틴 페론은“첫날부터 뭔가 어두운 기운이 느껴지고 불길하고 오싹 했었다”고 밝혔고 엄마 캐롤린 페론은“침대에 누웠다가 눈을 떴는데 뭔가가 내게 다가오고 있었다”며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가장 어리고 약하니까 나한테 더 많이 나타났다”는 막내딸 에이프릴 페론의 증언과“우린 30년간 이 이야기를 숨겨왔다. 그 땐 아무도 믿지 못할 때였으니까”라는 첫째딸 앤드리아 페론의 말처럼 믿을 수 없겠지만 이 모든것은 실화다.

◎개봉 2013년 9월 17일 ◎감독 제임스 완
◎출연 론 리빙스톤, 조이 킹, 맥켄지 포이
◎공식사이트
www.conjuri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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