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오는 11월 7~12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가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을 발표했다.
올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총 104개국 3,959편(해외 3,113편, 국내 846편)이 접수돼, 영화제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영화제 예심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국제경쟁에는 29개국 46편, 국내경쟁에는 총 12편이 선정됐다.
국제경쟁과 국내경쟁 모두 극영화가 각각 35편과 11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제경쟁에는 다큐멘터리 6편과 애니메이션 5편이, 국내경쟁에는 애니메이션 1편이 선정됐다.
본선 진출작은 전 세대가 공감할 만한 주제들로, 노인 문제, 홀로 살아나가야 하는 미래의 아이들, 자본주의에 의해 버림 받는 현대인들, 아직도 편견 속에 사는 소수자들, 그럼에도 그 속에서 희망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경쟁부문 예심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지세연 프로그래머, 이혁상 감독, 허남웅 평론가, 김은정 작가, 안시환 평론가가 담당했다.
지세연 프로그래머는 국가별, 장르별 안배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단편이라는 특성을 충분히 활용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에는 상금 1,500만원,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500만원, 아시프 樂(락)상에 300만원, 아시프 관객심사단상에 100만원이 시상된다. 국내경쟁부문은 대상에 500만원, 심사위원 특별상에 30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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