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에어아시아 엑스가 올 하반기부터 시드니, 멜버른, 퍼스 노선을 주 14회로 증편하는 등 호주노선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어아시아 엑스는 쿠알라룸푸르-시드니와 쿠알라룸푸르-멜버른 노선을 기존 주 12회 운항에서 주 14회 운항, 쿠알라룸푸르-퍼스 노선은 기존 주 9회에서 주 14회 운항한다. 멜버른 노선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시드니와 퍼스 노선은 11월 25일부터 증편된다.
에어아시아 엑스는 호주노선 증편을 기념해 1인 운임으로 2인 여행이 가능한 ‘2인 특가’ 프로모션을 오는 9월 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울·부산-멜버른 노선의 경우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8월 5일까지, 서울·부산-퍼스 및 시드니 노선의 경우 오는 11월 25일부터 내년 8월 5일까지 출발하는 항공권에 해당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서울 출발 쿠알라룸푸르 환승노선 2인 기준 편도 항공권이 멜버른 43만 3,900원부터, 시드니 42만 8,900원부터, 퍼스 39만 900원부터다. 또 부산 출발 쿠알라룸푸르 환승노선 2인 기준 편도 항공권은 멜버른 43만 900원부터, 시드니 42만 5,900원부터, 퍼스 39만 900원부터다.
모든 프로모션 항공권은 인천 및 부산출발 기준으로 세금을 모두 포함한 2인기준 편도항공권 요금이다.
프로모션 항공권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 9월 1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한정된 수량으로 조기에 매진될 수 있다.
아즈란 오스만-라니 에어아시아 엑스 대표는 “재 각각 주 7회, 4회 운항중인 서울-쿠알라룸푸르와 부산-쿠알라룸푸르 노선에 호주 노선의 증편이 더해져, 국내 여행자들이 호주여행 일정 짜기가 한층 용이해졌다”며 “이번 호주 노선증편에 맞춰 올해 말까지 보유항공기를 16기로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아시아 엑스 호주 노선의 경우 쿠알라룸푸르에서 환승 시 입국심사나 추가적인 체크인 없이 바로 환승이 가능한 간편 환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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