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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랏상에 올랐던 ‘임금님표이천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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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랏상에 올랐던 ‘임금님표이천쌀!’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3.08.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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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미질로 500년 넘게 ‘명품쌀’ 명성 유지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밥맛 좋은 쌀’을 물으면 임금님표 이천 쌀을 뽑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게다가 임금님표 이천쌀은 ‘진상미’(進上米)로도 유명하다. 동국여지승람의 기록에 의하면 이천 쌀은 조선조 성종(1490년) 때부터 좋은 밥맛으로 인해 진상미로 추천돼 조선시대 내내 임금님수라상에 오르는 등 최고의 쌀로 인정받았다.

이천 쌀이 조선시대부터 ‘최고의 쌀’로 명성을 유지해올 수 있었던 비결은 ▲우수한 벼 품종 ▲천혜의 자연조건 ▲과학적인 생산관리에 ▲농가들의 피땀 어린 정성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이천 지역에서 재배되는 고시히카리(추정벼에서 2012년 바뀜)는 찰지고 윤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밥맛은 백미의 맛을 내면서 현미 수준의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이천 지역은 벼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우선 토질이 비옥하고 연 강우량이 1천200~1천300㎜로 풍부하다. 그러면서도 벼 생육에 오염되지 않은 지하수를 80%이상 사용한다. 또한 일조량이 풍부하면서도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매우 크다.

이러한 환경에서 생산된 임금님표 이천 쌀은 미질이 좋고 단단하며 티아민, 니아신,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다. 무엇보다 칼로리가 낮고 지방질과 단백질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를 원하는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수매한 원료곡의 첨단 시설에 의한 철저한 품질관리도 탁월한 밥맛을 유지시키는 비결이다.

‘이천 라이스센터’(남부통합 RPC)는 수확한 벼를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으로 구분해 수매하고, 건조시 벼 수분율은 최적의 밥맛을 내는 15%를 유지한다.

이천 라이스센터의 시간당 가공 능력은 5t, 하루 건조 능력은 306t에 달한다. 쌀에 섞인 유리나 플라스틱 등은 고성능 이물질 선별기와 금속 검출기가 색출해 낸다. 포장은 밀폐된 공간에서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고, 녹이 슬지 않는 스테인리스 이송 라인을 통해 이동시킨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상품화된 임금님표 이천 쌀은 세계인의 식탁 공략에 나서 미국, 홍콩, 캐나다 등으로 수출

시장을 넓히고, 수출물량도 꾸준히 늘려 나가고 있다.

한편, 임금님표 이천쌀은 지난 2005년 전국 최초로 쌀부문 지리적표시제(KP-GI)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2009년에는 로하스LOHAS)인증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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