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카타르항공(www.qatarairways.com/kr)은 오는 9월 1일부터 무료 위탁 수하물 허용 한도를 대폭 확대한다.
이번 수화물 허용한도 확대방침에 따라 이코노미 클래스는 기존 수하물 한도 23kg에서 30kg로 늘어나고, 비즈니스와 퍼스트 클래스는 각각 40kg과 50kg으로 기존 허용 한도에서 10kg 증가된다. 단, 수하물을 중량이 아닌 개수로 적용하는 국가의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수하물 허용 개수는 기존과 동일하고 구입한 항공권의 종류에 따라 허용량이 반영된다.
새로운 수하물 규정이 적용되는 9월 1일 전에 카타르항공을 이용한 고객들은 돌아오는 일정이 9월 1일 또는 이후인 경우, 이번 수하물 허용 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무료 수하물 허용량 확대와 더불어 초과 수하물에 대한 새로운 요금을 발표할 예정이다. 초과 수하물 요금은 카타르항공 공식 홈페이지(www.qatarairways.com) 에서 온라인으로도 지불 가능하며, 온라인 지불 시에는 최대 2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카타르항공 프리빌리지 클럽(privilege club) 회원들은 새로운 수하물 허용량과 함께 무료 초과 수하물 서비스 혜택을 계속해서 누릴 수 있다.
카타르항공의 최고경영자(CEO) 아크바르 알 바커는 “장기간, 장거리 여행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수하물 규정 개선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올해 청두(중국, 9월 3일), 아디스아바바(에티오피아, 9월 18일), 클락 국제 공항(필리핀, 10월 28일), 내년에는 필라델피아(미국, 2014년 4월 2일)를 포함해 다양한 도시로 추가 취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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