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폭염이 맹위를 떨친 7일 천년고찰 백련사(白蓮寺) 만경루(萬景樓) 앞마당의 몇 백 년은 됨직한 커다란 몸집의 배롱나무가 화사한 꽃을 피워 장관을 이룬 가운데, 탁 트인 강진만과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에 있는 백련사는 만덕산 기슭에 위치해 있어 원래 이름은 ‘만덕사’였으나 조선 후기에 백련사란 이름으로 바꿨다.
백련사는 신라 말에 창건된 사찰로, 고려 19대 임금 명종 때 원묘국사 요세에 의해 중창되고, 대웅전은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축 양식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집으로 겹처마인 다포식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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