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손꼽아 기다려온 여름 휴가철. 마음은 산으로 바다로 떠나있고, 항공, 기차, 버스 등의 교통편부터 숙소까지 만반의 준비는 마친 상태. 그렇다면 이제 신발도 챙겨보자. 여행시 장시간 걷다보면 쉽게 피로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통풍이 잘 안될 경우 불편을 야기, 여행 즐거움을 반감시킬 수 있다.
특히 날씨가 급변하는 여름철, 갑작스러운 폭우에도 활동이 편해야 한다. 신발을 여러벌 준비하기엔 짐이 늘어나는 불편하기 때문에, 산과 들, 계곡, 물놀이, 도심에서도 스타일하게 착용할 수 있는 멀티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좋다.
통풍 잘되고 편안한 초경량 워킹화·샌들필수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레킹, 캠핑부터 배낭 여행처럼 많이 걷고 활동량이 많은 여행을 준비한다면, 가볍고 편안한 워킹화가 필수다.
내피에는 항균, 탈취, 땀흡수는 물론, 탁월한 냉감 기능이 돋보이는 퀀텍스 소재를 사용했고, 메시소재를 사용, 통풍이 잘돼 시원하고 쾌적하다.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과 라이트 블루, 레드, 그린 등 비비드한 색상에 네온컬러를 배색으로 포인트 주어 생기 넘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바캉스룩 연출이 가능하다.
아이더(www.eider.co.kr)의 멀티형 신발 2종 ‘하퍼’와 ‘모건’은 방수, 투습, 통기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
‘하퍼’ 트레일 워킹화는 워킹, 트레킹, 등산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착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에어메쉬와 방수, 발수 기능이 탁월한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했다. 더울 땐 땀을 빠르게 배출해주고 비는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갑피 부분을 특수 가공 처리해 내구성이 탁월하며 신발 뒷축 부분은 벌집 문양 형태의 고무 소재를 감싸 발꿈치와 발목을 안전하게 잡아준다. 끈 풀림 방지를 위해 끈 매듭을 넣을 수 있는 덮개를 적용해 편리하다. 남녀공용 색상은 레드, 남성용 색상은 블루며 가격은 20만 9000원.
‘모건’ 등산화는 통풍성을 강화하면서 무게감을 줄였으며, 밑창에는 바위가 많은 한국 지형에 맞게 특화된 엑스그립(XGRIP)을 사용해 안전한 산행을 도와준다. 오랜 시간 착용해도 쾌적하다. 발목이 짧은 로우컷 디자인으로 제작돼 산행은 물론 워킹, 트레킹, 일상생활 등 다양한 활동에 착용하기 좋다. 남녀공용 제품이며 색상은 스카이블루, 아이보리 2가지다. 가격은 18만 9000원.
머렐은 충격 흡수 및 발목 뒤틀림 방지 기능 등 안정성을 높인 여성용 바캉스 샌들 2종 ‘자카르디아’와 ‘히비스커스’를 내놨다.
자카르디아는 부드러운 극세사 조직이 들어간 풋베드를 사용해 신었을 때 착용감이 뛰어나다. 또 악취를 유발하는 세균을 파괴해 발 냄새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에이지스 항균 라이닝 기술을 적용, 언제든 쾌적하게 신을 수 있으며, 에어쿠션 중창을 넣어 장시간 걸어도 피로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특히 전문 등산화에서나 볼 수 있는 나일론 아치생크를 삽입해 발 뒤틀림으로 인한 부상을 미연에 방지해 주며 접지력이 뛰어난 스티키러버 아웃솔을 통해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색상은 퍼플, 브라운이며 가격은 9만 9,000원.
히비스커스는 여성의 보행특성과 골격형태를 분석해 올바른 걸음걸이를 유도하고 하중을 분산시켜 장시간 보행 시에도 발의 피로를 최소화 시켜준다. 오렌지 색상에 가격은 10만 9,000원.
르까프는 다목적 트레킹 샌들 X-시리즈 ‘X-트론(X-TRON)’과 ‘X-하데스(X-HADES)’는 발가락 보호 기능 및 안정적인 착화감 등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 일반적인 샌들과 달리 발 앞 부분을 견고하게 감싸주는 토-프로텍션(Toe-Protection) 기능이 있어 워터 스포츠는 물론 가벼운 등산이나 캠핑 등도 즐길 수 있다.
X-하데스는 이중 벨크로(찍찍이) 방식 채택으로 보다 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다. 브라운 컬러와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가격은 9만 9,000원. X-트론은 반발탄성이 뛰어난 풋베드를 적용해 장시간 착용하거나 활동성이 강한 활동에도 발에 무리가 없으며 신발을 신고 벗기 편하도록 끈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스토퍼가 장착돼 있다. 색상은 레드, 그레이, 카키 등 3종이며 가격은 7만 9,000원.
몽벨의 ‘엠피비언’은 등산 때는 계곡, 캠핑 때는 강가에서 유용하게 착용할 수 있는 여름용 아쿠아 슈즈다. 통기성이 뛰어난 메시 소재와 충격 흡수가 탁월한 EVA 소재를 믹스 매치해 기능성을 높였다. 신발 밑창에는 드라이닝 시스템을 적용해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 기능을 극대화 했고, 중창은 수중 활동 시 발에 미치는 충격이 완화되도록 인젝션파일론을 사용했다.
프로스펙스 ‘버프(BUF)’는 전체 몰드로 제작된 스포티한 플립플랍 스타일의 여름용 샌들이다. 쉽게 땀이 차지 않는 파일론(Phylon) 소재를 사용해 시원하게 착용 가능하다. 발바닥 모양에 맞는 풋베드로 착화감이 편할 뿐 아니라, 아치 부분을 잡아주는 몰딩 구조로 안정감을 유지해준다. 색상은 경쾌한 레드, 상큼한 그린, 산뜻한 블루 등이다.
스케쳐스의 키즈 바캉스 슈즈 ‘칼리기어’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밝고 선명한 원색 컬러에 깜찍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 EVA 소재로 이루어져 내구성이 강하고, 104g의 가벼운 무게와(200mm 기준) 우수한 착화감을 자랑한다. 발등까지 덮어주는 디자인으로 물 속에서 벗겨질 염려를 줄였으며, 세탁 또한 간편해 장마철 레인 슈즈로도 손색이 없다. 핑크, 퍼플, 스카이블루 등 세 가지 컬러로 가격은 3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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