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충북 영동군은 5일부터 8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 3호선 학여울역)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축제이벤트박람회'(K-Festival 2013)에 참석, 대한민국와인축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동군은 이번 축제 박람회에 영동와인연구회가 충북 지역 지자체들과 함께 충북 축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축제 홍보관에서는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영동 와인 시음과 영동 와인지도 및 와인 상식이 수록된 축제 홍보물을 나눠주며 영동 와인의 우수성과 대한민국와인축제의 흥과 멋, 그리고 맛을 알리고 있다.
특히 관람객들에게 와인 무료 시음권을 배부 중인데, 오는 10월 열리는 대한민국와인축제장에 시음권을가져오면와인 잔으로 교환해 준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와인축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충북 영동군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전국의 와인 마니아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한마당 행사로 치러진다.
주요 행사로 ▲영동에서 생산한 영동 와인 시음 판매행사 ▲나만의 와인 만들기 체험 ▲소믈리에 교육 체험 ▲ 와인 족욕 ▲와인 초콜릿 만들기 등 체험 행사 ▲와인 카테일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체험 행사는 ▲포도 초콜릿 만들기 ▲포도 빙수 만들기 ▲영동 와인 퀴즈쇼 ▲국내외 와인 전시회가 열린다.
이탈리아 와인 양조 전문가 초청 세미나도 예정돼 있다.
영동은 전국 최대의 포도 주산지로서 현재 농가형 와이너리 44개소 기업형 1개소 등 총 45곳에서 와인이 생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얻어지는연매출 40억∼50억원에 달한다.
대한민국와인 축제 이원근 영동와인연구회 사무국장은 “영동군은 101가지와인 맛 생산을 목표로 연구에 몰입해 현재까지 60~70가지 맛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 축제에선 대내외적으로 와인 품질이 많이 향상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원근 사무국장은 “올해 와인 축제에서는 한결 다양한 와인이 출품될 계획”이라며 “과일 향이 풍부하고 민트 향 같은 청량감 있는 와인은 식전주로 아주 훌륭하다”고 소개했다.
☞ "토요일은 지하철타GO, 자전거타GO 여행 가는날 "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