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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내몽고’엔 뭔가 특별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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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내몽고’엔 뭔가 특별함이 있다!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3.07.02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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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과 초원에서 보내는 한 여름의 낭만

[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끝없이 펼쳐진 내몽고 초원의 밤과 신비로운 사막은 더할 수 없이 낭만적이다.

 

아름다운 일몰도 일품이거니와 초원에 누워 밤하늘을 가만히 바라보면 촘촘히 박힌 별들이 그대로 쏟아질 듯하다. 여기에 몽골을 대표하는 이동식 전통집 ‘몽고게르(Ger)’에서 보내는 하룻밤은 마치 동화 속 세계로 빨려 들어간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한다.

 

특히 내몽고의 은하수 감상의 압권은 ‘시라무런 초원(希拉穆仁草原)’이다. 시라무런은 몽골어로 ‘ 란색 강’이란 뜻으로 자오허(召河)이라고도 불린다. 매년 여름 초원에선 경마, 낙타경주, 공중제비공연 등을 진행돼, 이를 구경하는 재미에 많은 이들이 이 곳으로 몰려든다.

 

초원의 밤은 우리의 가을처럼 선선하다. 때문에 밤이 되면 불을 지펴 캠프파이어를 즐길 수 있다. 캠프파이어의 낭만 역시, ‘몽고족 전통 민속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을 더울 즐겁게 한다. 밤 11시~ 새벽 1시 이후가 되면 밤하늘은 별천지가 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시라무런 초원에선 말을 타고 끝없이 펼쳐진 초원을 질주하며 몽고족 유목민가를 방문해볼 수도 있다. 유목민이 즐겨 먹는 전통 우유차와 음식도 맛볼 수 여행 재미를 더해준다. ‘몽고씨름’과 ‘마상 기마쇼’ 감상도 내몽고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내몽고의 초원을 즐겼다면 이젠 사막 투어를 즐길 차례. 4대 문명의 발생지인 황하강 명소를 감상하며 세계에서 9번째로 큰 신비로운 ‘쿠부치 지역의 사막(庫布齊沙漠)’으로 이동해보자.

 

‘쿠부치 사막’은 활시위 모양의 사막이라는 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쿠부치’는 몽골어로 활시위를 뜻한다. 동서의 길이는 262km, 면적은 약 1만 6100㎢에 이르러 중국에서 7번째, 세계에서 9번째로 큰 사막이다. 중국 내몽고자치구의 오르도스고원 북부에 있으며, 서쪽, 북쪽, 동쪽 3면이 황하와 경계를 이룬다.

 

사막 투어가 고난 투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사막의 낙타를 타보고 사막의 기차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모래썰매도 탈 수 있어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이슬람 종교 문화가 남아있는 이슬람 거리, 양귀비·서시·초선 등 중국을 대표하는 4대 미녀의 무덤이 있는 ‘왕소군능’도 함께 둘러보자.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내몽고’로의 여행을 계획한다면 자유투어의 내몽고 기획 상품을 참고하자. 자유투어는 ‘내몽고직항/대초원/사막체험 6일’, ‘호화호트직항 태위C.C+(시라무원초원) 6일’, ‘유신C.C+ (사막체험)’ 등 세 개 상품을 내놨다.

‘내몽고직항/대초원/사막체험 6일’상품은 사막과 초원, 시내 관광을 동시에 즐기는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황하강 명소 관광과 낙타 체험, 모래썰매 등을 체험할 수 있고, 몽골 전통 환영식(몽골전통 노래와 환영주 체험), 징기스칸을 떠올리며 2시간의 승마체험, 몽고족 유목민가 방문, 오보산을 둘러보는 등 내몽고의 초원을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상품가는 499,000원부터.

또한 ‘호화호특(Hohhot, 몽고어로 푸른도시) 시내 즐기기’ 여행상품은 내몽고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소수민족문화전시 박물관, 내몽고 박물관 관람 일정과 순수한 모습의 내몽고를 엿볼 수 있는 민속용품 공장, 몽골전통 옛거리를 둘러보게 된다. 또 중국 4대 미녀의 왕소군능, 400년 이상 역사를 자랑하는 라마사원 대소사, 루이광장에서 시민들과 관광객을 위한 음악분수 및 레이저쇼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외에도 내몽고 태위C.C.에서 라운딩과 초원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골프여행상품은 159만9천원, 유신C.C 에서 무제한 라운딩과 사막체험상품은 119만9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단, 중국비자비용, 유류할증료 및 가이드팁, 몽골전통체험과 사막즐기기체험, 발마사지 등은 별도다.

 

자유투어 관계자는 “내몽고자치구의 수도인 호화호특은 지리적 특성상 겨울이 길고 여름이 짧은데 여름에도 날씨가 서늘해 올 여름 피서지로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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