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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박한 미소가 아름답게 빛나는 라오스(LA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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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박한 미소가 아름답게 빛나는 라오스(LAOS)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3.06.18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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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몽상가의 마지막 낙원이자 은둔의 나라 ‘라오스(Laos)’.

베트남·캄보디아·태국·미얀마·중국과 국경이 맞닿아 있는 인도네시아 반도의 내륙에 자리 잡은 라오스는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함을 지니고 있다. 특히 여행객들의 때가 타지 않아 순박함을 잃지 않은 사람들, 수줍은 미소와 순한 눈망울을 마주하는 것만으로 마음의 위안이 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여행지다.

 

▲탓루앙

우리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라오스를 찾는 사람이 그리 많진 않지만, 미국 뉴욕타임스에서 ‘여행자들이 꼭 가봐야 할 곳 1위’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부질없는 욕심을 잠시 접어 둔 채 그들의 삶의 방식을 배우러 순수한 땅 ‘라오스’로 떠나보자!

 

▲탓루앙

달이 걸린 땅 ‘비엔티엔(Vientiane)’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은 수도라기 보단 한적한 소도시 같은 곳이다. 메콩강 상류에 자리 잡은 비엔티엔엔 고층 건물도 찾아볼 수 없고, 오래된 사원이 가득해, 고즈넉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왓씨싸껫

비엔티엔에서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프랑스의 개선문을 본 따 만든 ‘빠뚜싸이(Patuxai)’를 꼽을 수 있다. ‘승리의 문(빠뚜=문, 싸이=승리)’을 뜻하는 빠뚜싸이는 1958년 프랑스의 식민지배에서 벗어나 독립을 이룬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시멘트 건축물로, 꼭대기 전망탑에서 비엔티엔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빠뚜싸이

특히 비엔티엔에선 7층 높이의 빠뚜싸이보다 더 높은 건물을 짓지 못하도록 하고 있어 고층 건물은 찾아 볼 수 없다.

 

▲탓루앙

불교의 나라답게 사원들이 즐비하다. ‘에메랄드 부다(Emerald Buddha, 파깨우)’를 모시기 위해 만든 사원 ‘왓 호파깨우(Wat Ho Pha Kaew)’, 총 6,840개의 부처상이 있는 가장 오래된 사원 ‘왓 씨싸껫(Wat Sisaket)’, 라오스에서 가장 신성한 사원으로 추앙받는 미얀마식 불탑 ‘탓 루앙(That Luang)’ 등도 구경해보자.

 

▲왓씨싸껫

힌두와 불교의 원리를 형상화 한 ‘부다파크(Buddha Park)’에선 불상과 함께 시바, 비쉬뉴, 안주나 같은 힌두 신들의 조각상도 만나볼 수 있다.

 

▲탓루앙

특히 메콩강 주변의 오래된 마을들도 흥미롭게 다가온다. 바다를 접하지 않은 내륙에서 소금을 생산하는 ‘소금마을’에선 전통방식 그대로 소금을 생산하며 생계를 꾸려가고 있고, 이 소금으로 메콩강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라오스식 젓갈을 만드는 ‘젓갈마을’도 함께 둘러보자.

 

▲소금마을

 

▲소금마을

이외에도 약 1시간동안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남능의 수많은 섬들을 구경하며 배 위에서 먹는 선상식사, 1시간 30분간 라오스의 여러 민족의 전통춤 공연, 노래, 악기 연주와 결혼식 퍼포먼스 등이 펼쳐지는 라오스 전통댄스 쇼 ‘옌 싸바이 쇼’ 등도 재밋거리다.

 

▲젓갈마을

<자료 협조 노랑풍선(www.ybt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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