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문광부 최우수 축제인 제17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일 무주읍 한풍루 등나무 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청정 지역에만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제 322호) 반딧불이를 소재로 한 ‘무주반딧불축제’는 9일까지 빛과 자연에 초점을 맞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무주반딧불축제의 컨셉은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Healing & Culture Zone’과 초여름 더위를 날려줄줄 ‘Exiting! Water Park’으로 정했다.
특히 올해는 9일 간의 반딧불축제가 막을 내린 뒤에 바로 5주간(6월 14~7월 12일)의 주말 축제가 계속 이어져 무주를 찾은 관광객들은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 프로그램은 무주남대천에서 진행하는 수상·수변 컨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예체문화관과 남대천의 프로그램을 구분해 기획·운영하고 물, 빛, 밤, 낮 별로 차별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반디랜드와 구천동국립공원, 부남 생활체육 공원 등 관내 캠핑장을 활용해 무주의 자연과 반딧불축제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게 한 반디 보금자리 등의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반딧불 번성 기원 남대천 지신밟기와 정크아트 전시, 반디 판타지관 체험 등 16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신설됐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남대천 일원에 마련된 ‘Exiting! Water Park’에서 맨손 송어 잡기, 래프팅과 뗏목 체험, 에어바운스 물놀이를 즐기며 여름 낭만을 만끽할수 있다.
또 밤에는 낙화 놀이 등 전통 놀이와 공연, 무주의 자연과 스토리를 접목한 반딧불 축제의 주제 공연을 관람하며 여름밤의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빛의 향연도 펼쳐진다. 이를 위해 축제장 거리 전체를 반딧불 관련 모양의 일루미네이션으로 빛 거리를 연출, 빛의 축제이기도 한 반딧불 축제의 특징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홍낙표 군수는“무주반딧불축제는 지구 환경 보존에 기여하는 축제이자 군민 화합의 마당을 여는 열쇠”라며“환경, 가족, 문화, 화합, 소득 축제로써의 본분을 다하고 정부 지정 최우수 축제로써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준비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축제제전위는 반딧불축제가 끝난 뒤에도 관광객들이 반딧불축제의 여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6월14~7월 12일까지 5주 동안 주말 축제를 열어,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반딧불이 신비 탐사와 반디나라관, 남대천 물·불벼락 페스티벌, 섶다리와 풍등 날리기 등 반딧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산골 영화제(6월13~17일), 전국 국악 대전 및 시·군 농악 경연 대회(6월 29~30일), 도지 사배 래프팅대회, 제7회 태권도 문화 엑스포(7월12~17일) 등도 개최한다.
☞ 신선이 거닐던 이상향 찾아 떠난 '중국 후난성(湖南省)'
☞ [World Tour]하얀 숲과 푸른 호수의 나라 '벨라루스'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