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역에 도착하는 순간 나라와 미에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교토역 안도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고 연말연초를 맞아 각종 공연이 열려 이를 계단에 앉아 구경하려는 인파로 가득하다. 교토역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교토의 상징 ‘교토타워’ 야경 감상도 최고의 전망을 선사한다.
100m 높이의 교토타워 전망대에서는 교토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은 오사카까지 볼 수 있다고.
미에현 도바시의 ‘도바수족관’보다 현대적인 시설이 돋보이는 ‘교토 수족관(京都水族館)’. 우메코지(梅小路) 공원 내에 2012년 3월에 오픈한 수족관은 오픈 8개월여 만에 관람객이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수족관은 지상 3층, 연면적 1만1천㎡의 규모로, 각종 해양생물뿐 아니라 교토의 하천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어류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토강 존, 돌고래 스타디움, 해양 존, 펭귄 존 존 등 9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최신 시설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치 물 속 아래에서 해양 생물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깊숙한 오목 렌즈 같은 수족관에 속아 팔을 쭉 뻗어 물 속 물고기를 만질 것만 같은 느낌도 선사한다.
수족관에서 나와 일본에서 유일한 증기기관차 전문박물관인 ‘우메코지증기기관차관(梅小路蒸気機関車館)’도 만나볼 수 있다.
옛 니죠역을 그대로 복원한 건물로, 원형 차고를 그대로 활용해 증기기관차를 보존하고 있다. 건물 내부에는 증기기관차 모형과 철도 관련한 내용이 전시돼 있다.
☞ 가족 여행객들이 즐겨찾는 여행지 ‘말레이시아 조호’
☞ 관광열차 타고 백두대간으로~ “이런 광경 난생 처음이야…”
-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