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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팝업’ 부산 해운대서 30일부터 첫 운영...‘K-관광’ 매력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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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팝업’ 부산 해운대서 30일부터 첫 운영...‘K-관광’ 매력 확산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3.06.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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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뉴욕 록펠러센터, 8월 여의도 ‘더현대 서울’로 이어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외 곳곳에서 ‘K-컬처 팝업’ 공간을 릴레이로 운영해 ‘한국방문의 해’ 열기와 'K-관광 매력' 확산에 나선다.

그 첫 번째 팝업 공간이 최근 외래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 외국인 관광지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송정정거장’에서 열린다.

릴레이 팝업 공간 외관(안)
릴레이 팝업 공간 외관(안)

최근 우리나라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회복률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2019년 대비 외국인 관광객 회복률은 2022년 11월 31.6% → 2023년 1월 39.3% → 5월 58.4% 등으로, 그 증가 폭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국내외 관광명소에 ‘한국방문의 해’ 행사를 마련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외국인 관광객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첫 번째 장소인 부산에서는 한국 고유의 색으로 염색한 천을 활용한 'K-컬처 팝업' 공간을 설치, 이달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운영한다.

부산 K-컬처 팝업에서는 외국인 방문객들이 한국방문 초대장을 지인들에게 직접 쓸 수 있게 한다. 팝업 운영이 끝나면 한국방문 초대장은 국제 우편으로 발송한다.

아울러 K-컬처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한글 이름으로 도장을 만들어 찍어보거나 종이 갓을 직접 제작해 써볼 수 있다.

또한, ‘2030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산시와도 협력해 해운대 해수욕장에 있는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입장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야간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용두산 공원’에도 릴레이 K-컬처 팝업 공간을 설치해 부산 곳곳에서 ‘한국방문의 해’ 분위기를 띄운다.

뿐만 아니라 일본 현지에 ‘한국방문의 해’ 열기와 K-관광의 매력을 더욱 생동감 있게 확산하기 위해 ‘K-컬처 팝업’ 개막 연계, 아사히, 요미우리, 마이니치 등 유력 일본 언론 31개사, 인플루언서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한 부산·경주 팸투어도 진행한다.

‘K-컬처 팝업’은 부산에 이어 뉴욕 록펠러센터(7월 중순)와 ‘더현대 서울’(8월) 등에서 계속된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수출전략추진단장은 “이번 부산에서 진행하는 ‘한국방문의 해’ 마케팅 행사를 계기로 지자체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방문의 해’ 홍보를 지역으로 계속 확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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