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2023 울산관광 정책설명회'를 오늘(9일)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가든호텔에서 갖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선다.
국내 및 인바운드 여행사, 호텔, 관광협회 등 관광업계 관계자 약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울산시의 주요 관광정책과 관광자원, 업체를 홍보하고 긴밀한 연결망(네트워크)을 형성,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울산시는 울산의 우수한 관광자원 및 올해 달라지는 관광 특전 등을 소개했다.
울산 주요 관광지로는 반구대암각화, 태화강 국가정원 등을 알렸다.
또 올해 달라지는 관광 특전(인센티브)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지능형(스마트)관광도시, 관광택시 사업 등 울산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관광신생기업(스타트업) 등으로부터 체험관광 상품 연계 사업에 관한 사례발표 시간도 가졌다.
이와함께 지난해 울산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엘지(LG)유플러스와 ㈜코트파 등에 대한 유공기업 시상식을 진행했다.
또한 2023년 신규 울산전담여행사 10곳에 대한 지정서도 전달했다.
부대행사로는 관내 관광업체들의 대외 홍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행상담회(트래블마트)를 운영한다.
5개 구·군, 울산관광재단, 울산광역시관광협회와 숙박·체험·특산품 업체 등 20여개 기관·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체류형 관광상품 홍보와 비즈니스 상담 등 실질적 교류를 진행했다.
이밖에 설명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 예정된 울산 관광지 사전답사(팸투어)에 대한 현장 접수도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부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추진과 관련해 국내·외 관광수요 선점을 위해 울산관광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보여줄 수 있는 설명회를 발 빠르게 준비했다"며 "설명회에 참석한 기관, 업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외래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서울권, 부산 및 전라권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울산의 주요 관광자원과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연 2회 정도 '울산관광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