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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밀-대우건설, 베트남 푸꾸옥에 ‘아이스 정글’ 조성한다!...미디어아트 관광시설 해외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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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밀-대우건설, 베트남 푸꾸옥에 ‘아이스 정글’ 조성한다!...미디어아트 관광시설 해외진출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2.11.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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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디피랑’, 제주 ‘루나폴’ 연출 제작한 실감미디어 전문기업 닷밀이 유네스코 지정 세계생물보존지역 베트남 ‘푸꾸옥’에 디지털 테마파크 ‘아이스 정글’을 내년 하반기 공식 오픈을 목표로 조성한다. 

이와 관련해 닷밀은 대우건설과 ‘베트남 푸꾸옥 미디어아트 관광 시설 구축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스정글
아이스정글

‘베트남의 하와이’로 불리는 푸꾸옥 청정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이스 정글’은 기존 공간과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야간에만 실감미디어 기술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되는 ‘나이트워크’ 콘텐츠로 꾸며진다. 나이트워크란 이름 그대로 ‘밤길을 걷는다’는 의미를 가진 야간형 테마파크 플랫폼을 말한다.

아이스 정글은 눈을 내리게 하고, 얼음결정을 만들어내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북극곰 ‘무어 동’의 모험을 중심 스토리로 △포가튼도어 (Forgotten door) △스노우 로드 (Snow Road) △컬러풀 파운틴 (Colorful fountain) △아이스 큐브(Ice Cube) 등 9곳의 미디어 존으로 구성되며, ‘겨울’ 특성의 아트웍으로 꾸며진다. 관객들의 입장 동선은 따로 제한을 두지 않으며, 양방향 출입을 통해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아이스정글
아이스정글

모든 미디어 존에는 △홀로그램 스크린 △인터렉티브 센서 △일루미네이션 조명 등의 실감미디어 기술력이 활용되며, 닷밀은 현장 3D스캐닝에서부터 설계 및 조형물 제작 등의 모든 과정을 현지에서 직접 총괄해 안정적인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닷밀은 통영 ‘디피랑’과 제주 디지털 테마파크 ‘루나폴’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나이트워크 콘텐츠를 선보인 회사로서, 베트남 ‘아이스 정글’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술력과 연출력을 보유한 닷밀과 함께 디지털 테마파크를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라며 “당사 비전인 Your Dream, Our Space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닷밀 정해운 대표는 “천혜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푸꾸옥의 겨울’을 완성하겠다”라며 “아이스 정글을 시작으로 해외 각지에 디지털 테마파크를 선보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닷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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