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스티브잡스 신발 뉴발란스 992 모델이 아이폰 영화로 재탄생 했다.
뉴발란스(www.nbkorea.com)는 진원석 감독의 아이폰 단편 영화 ‘992’를 제작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폰 단편 영화 ‘992’는 스티브잡스의 할로윈 코스튬을 위해 국내 뉴발란스 매장에서 구하기 힘든 992 제품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이다.
이 영하는 아이폰 4S로 촬영된 단편 영화로, 스티브잡스가 20여 년간 공식 석상에서 즐겨 신어 잡스 운동화로 널리 알려진 뉴발란스 992제품이 모티브가 됐다. 992 모델은 1000점 만점에 990점이란 의미의 990 시리즈 라인으로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최고의 기술력과 소재가 사용됐다.
뉴발란스 992는 현재 출시되고 있는 ‘993’의 전신 모델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구하기 힘든 제품이다. 뉴발란스는 진 감독의 영화 촬영을 위해 뉴발란스 본사 직원의 개인 소장품 992를 비롯해 영화 속 보여지는 뉴발란스 993 제품 모두를 협찬했다. 영화는 스티브잡스 생일인 오는 24일에 유투브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 21일 압구정 CGV에서 ‘992’ 영화 시사회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 진원석 감독과 이윤지, 대니 박, 김의성 등 출연 배우들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진 감독은 “아이폰4S 제작된 ‘992’는 스티브잡스 오마쥬 영화로 잡스의 신발인 뉴발란스 992 제품을 바탕으로 제작했다”며 “뉴발란스 992 제품에 잡스의 생각과 사상이 담긴 명언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뉴발란스 마케팅 조종화 부서장은 “뉴발란스 992 제품에서 제목을 따온 ‘992’ 영화에 뉴발란스가 제작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뉴발란스만의 독특하고 감각적인 방식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992’는 지난 1월 스티브잡스 사망 이후 처음으로 열린 맥월드에서 상영된 ‘아이폰 영화제’에 한국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 미국 인터내셔녈 데이터그룹(IDG)이 주관하는 맥월드는 애플 관련 제품을 소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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