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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 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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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 8일 개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12.03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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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 부문 총 49명 수상 영예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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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빛낸 콘텐츠 관계자들과 우수 콘텐츠들을 시상하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이 오는 8일 서울 콘텐츠코리아랩(CKL)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수상자만 참석하는 간소한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12번째를 맞이한 콘텐츠 대상 시상식은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을 빛내고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데 기여한 종사자들과 작품을 시상하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 시상식의 특징은 신한류 확산과 콘텐츠산업이 국민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데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해 올해 콘텐츠 해외 진출 유공 부문에 문화훈장을 신설했다는 점이다.

올해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은 ▲ 해외진출유공포상, ▲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 ▲ 게임산업발전유공포상과 ▲ 애니메이션 대상, ▲ 캐릭터 대상, ▲ 만화 대상, ▲ 이야기(스토리) 대상 등 7개 부문에서 총 49명(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그룹 창업자이자 비전제시최고책임자가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권 창업자는 유명 게임인 ‘크로스파이어’, ‘에픽세븐’, ‘로스트아크’ 등을 개발해 전 세계 80개국 이용자 6억 7천만 명을 확보하고, 누적 사용료(로열티) 수출액 약 3조 5천억 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해외진출유공 부문에서는 바른손 이앤에이 곽신애 대표와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곽신애 대표가 제작을 맡은 영화 ‘기생충’은 국내 관객을 1천만을 동원했으며, 전 세계 202개국에 판매돼 한국영화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또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고,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4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신한류 확산과 한국영화의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이상백 대표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 드라마 ‘킹덤’ 연속 기획물을 기획・제작했다. ‘킹덤’은 세계적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27개의 언어로 제공돼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슬기로운 의사생’>의 신원호 시제이이앤엠(CJ ENM) 감독과 ‘대기획 23.5’의 최필곤 한국방송(KBS) 감독이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게임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와 ㈜더블유씨지(WCG) 서태건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핑크퐁 아기상어를 만든 유・아동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가 제작한 방송 애니메이션 ‘아기상어 올리 뚜루루뚜루’가 대통령상을 받는다. 

캐릭터 부문에서는 펭귄 캐릭터 ‘펭수’가 한국교육방송(EBS) 연습생으로서 겪는 일상과 인기 창작자가 되기 위해 도전하는 과정을 소개하는 ‘자이언트 펭티브이’가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만화 부문에서는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소녀를 쫓아 탑에 오르기 시작한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시우(SIU) 작가의 웹툰 ‘신의 탑’이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이야기(스토리) 공모 부문에서는 현실 속에서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지닌 청년 여행자 다섯 명이 일행이 되어 함께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외계인 게임’이 대통령상을 받는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우리의 콘텐츠들이 전 세계에서 신한류 열풍을 일으키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라며, “문체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콘텐츠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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