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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6일부터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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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6일부터 재개장!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8.0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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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떡갈비, 고추장 쿠키 등 푸드트럭 6대 배치, 먹거리 부족 해결

광주·전남 지역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했던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가 오는 6일부터 재개장된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인근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의 확산세에 지난 7월 4일운영 중단됐다. 그러나 이달 2일 광주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1단계로 전환되고, 확진자 확산속도가 급격히 감소되자 순창군은 채계산 출렁다리 운영을 재재하기로 했다.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채계산 출렁다리는 길이 270m, 높이 75m의 국내 최장 무주탑 현수교로, 지난 3월 27일 개장한 이래 현재까지 출렁다리를 다녀간 관광객은 23만명에 달할 정도로 순창군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또 주말이면 8천에서 1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주말 인기 여행코스가 됐다.

순군은 이번 재개장 시점에 맞춰 그간 불편사항으로 제기됐던 먹거리 부족 문제도 해소할 예정이다. 채계산 인근 식당가까지 다소 거리가 있어, 먹거리 개선을 요구하는 방문객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군은 인근 주차장에 푸드트럭 6대를 배치해 먹거리 개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상반기에 푸드트럭 모집공고를 통해 6개 업체를 선정한 군은 순창을 대표하는 고추장을 테마로 먹거리를 구성했다. 고추장 떡갈비, 고추장 쿠키 등 총 20여개에 이르는 메뉴를 선보여 ‘고추장의 고장 순창’이라는 이미지를 관광객에게 심어줘, 순창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도 나선다.

순창군은 먹거리외에도 볼거리로 출렁다리 인근 논두렁 2만㎡에 논그림까지 만들었다. 논그림은 오색벼를 심어 드넓은 황금들녘을 헤엄치는 고래를 그려 넣었다. 바다처럼 넓은 황금들녘을 자유롭게 헤엄치는 고래를 상상하면서 그림을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음의 안정을 선사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관광객은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 출렁다리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군도 출렁다리 방역활동에 각별히 신경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순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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