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16:40 (금)
전북도, 힐링 전도사 '1000리길 해설사' 양성교육 실시
상태바
전북도, 힐링 전도사 '1000리길 해설사' 양성교육 실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6.19 0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00리길 해설사' 양성 교육 기념 촬영 
'1000리길 해설사' 양성 교육 기념 촬영 

전북의 아름다운 길을 생태·역사·문화와 함께 소개할 천리길 해설사 양성교육이 지난 18일 사흘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전북도는 전라도 정도 100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 12월 14개 시·군의 대표길 44개 노선을 전북 천리길로 선정하고, 각 노선을 안내·보전·홍보할 길해설사를 2018년부터 양성해 오고 있다.

이번 양성교육 대상자는 신규 길해설사 35명으로, 생태환경 강사 경력자와 숲해설사, 지질공원해설사 등 천리길에 관심이 있고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며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들을 우선 선정했다.
 
교육 내용은 천리길 가이드북을 통한 각 노선의 현황·생태자원·역사 이해,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해설 기법 실습, 온라인 홍보 마케팅을 위한 블로그·카페 운영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교육 막지막날은 교육생의 역량 평가를 거쳐 수료증을 발급하고 해설 경연대회도 갖는다.

신규 길해설사가 이번 교육을 수료할 경우, 전북지역에서는 기존 길해설사를 포함해 총 60명이 길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길 해설사는  ▲방문객 해설가이드 및 체험  ▲전북 천리길 환경보전 활동 ▲ 전북 천리길 자원조사(모니터링)   ▲ 시군별 천리길 구간과 연계 가능한 관광자원 조사 ▲ 기타 참여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전북도 양영철 자연생태과장은 “앞으로 코로나 대응을 위해 가족 단위 등 소규모 프로그램도 해설사와 함께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해설 서비스와 프로그램의 질 향상으로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