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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호수예술축제’ 정상 개최로 가닥! “방역 공존하는 직접 관람 문화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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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호수예술축제’ 정상 개최로 가닥! “방역 공존하는 직접 관람 문화 창출”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0.06.12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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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4~27일 개최.. 축제 참가 공모전에 최근 5년간 최다 작품 접수
코로나19로 해외예술단 초청 대신 국내 공모전 선발 45편 선보인다!
공중퍼포먼스·거리극·퍼레이드·불꽃·마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

고양시의 대표적인 글로벌 거리예술축제인 ‘2020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오는 9월 24~27일 4일간 철저한 방역을 대비해 정상적으로 축제를 개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축제를 취소한 뒤 공연 기회를 예술가들에게 보상하는 것보다는 철저한 방역대비책을 준비해 축제를 정상 진행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는 판단에서다.

고양호수예술축제의 실질적인 예술감독 역할을 맡고 있는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지침은 완화됐지만 코로나19로 야외축제 추진의 어려움은 고양호수예술축제에도 많은 고민을 던져주고 있다”며 “최근 유행 중인 온라인 비대면 관람과 같은 언택트(Untact) 문화가 공연예술 관람의 한시적인 대안은 될 수는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철저한 거리두기 및 방역이 공존하는 직접 관람 문화를 새롭게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기회에 야외 축제의 특성에 맞는 매뉴얼을 만들어 새로운 축제 문화를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고양호수예술축제 공식초청작 '예술불꽃 화랑 소녀와 불꽃 용'
고양호수예술축제 공식초청작 '예술불꽃 화랑 소녀와 불꽃 용'

정부의 야외축제 진행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새로운 방식의 관람 문화를 정착시키며 가급적 고양호수예술축제를 정상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해마다 초청하던 해외 거리예술 단체들의 작품 구성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돼 국내 프로그램 공모 선정에 더욱 정성을 쏟았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총 182 작품이 공모전에 접수됐으며, 이 중 최종 45편의 선정작품과 7편의 예비작품을 확정했다. 국내 공식초청작 13편, 자유참가작 19편, 고양동행작 10편, 고양이음작 3편이 각각 선정됐다. 또 예비작으로 국내 공식초청작 1편, 자유참가작 6편을 선정됐다.

국내 공식초청작은 국내 정상급의 거리예술단체들이 대부분 포함돼있고 장르 또한 공중퍼포먼스, 거리극, 거리무용, 퍼레이드, 불꽃복합장르 등 매우 다양하다.

고양호수예술축제 공식초청작 '창작중심 단디 꽃과 여인'
고양호수예술축제 공식초청작 '창작중심 단디 꽃과 여인'

자유참가작은 중·소규모의 대중 친화적 프로그램들이 주를 이루며 마술, 풍선 퍼포먼스, 아동극, 인형극 등 다채롭게 꾸려진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거리예술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고양동행작에는 젊은 예술가들의 신생 거리예술단체들과 신선한 복합장르 예술단체들이 다수 선정돼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국내 정상급 불꽃예술 거리극 전문단체 ‘예술불꽃 화랑’의 곽창석 예술감독은 “코로나19 때문에 축제를 취소한 뒤 예술가들에게 보상하는 정책보다는 철저한 방역대비책을 준비하면서 축제를 정상 진행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며 고양호수예술축제의 운영 방향에 동의를 표했다.

 

<사진 고양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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