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기로 했던‘지리산남악제 및 군민의 날 행사’를 취소했다.
이종석 추진위원장은 ‘남악제례 행렬을 복원하는 등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해 힘써온 만큼 취소하는데 아쉬움이 크지만,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지리산남악제는 신라와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 천 년을 이어오며 나라에서 직접 제관을 보내 중사(中祀)로 모셨던 전통이 있는 제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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