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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구경 NO! 이번 주말 강남구 양재천 전구간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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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구경 NO! 이번 주말 강남구 양재천 전구간 전면 통제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4.02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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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일 탄천2교~영동2교 4.25km구간 일방통행 실시

코로나19의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벚꽃이 만개하는 이번 주말(4~5일) 서울 강남구 양재천 전 구간이 통제된다. 양재천 벚꽃축제도 취소됐다.

강남구는 봄을 맞아 벚꽃 구경을 위해 양재천을 찾는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양재천 벚꽃축제를 취소하고 이번 주말 양재천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제기간은 4월 4일 오전 9시부터 5일 자정까지다. 이 기간 둔치 및 자전거길을 포함한 양재천 전 구간이 완전 통제된다.

양재천 벚꽃 풍경
양재천 벚꽃 풍경

또한 다음주 6~12일에는 양재천 이용 인원이 다소 적을 것이 예상되나, 양방향 통행으로 이용객들끼리 부딪혀 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일반 통행을 실시한다.

일반 통행 구간은 양재천 강남구간 4.25km(탄천2교~영동2교)의 상단길과 소단길 산책로이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다.

이에 따라 구는 각 진입로에 출입 통제를 알리는 현수막과 차단펜스를 설치하고, 주중에는 손소독제 비치와 통제요원 등을 배치해 일방통행을 안내할 계획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나들이를 하기 좋은 봄날이지만 아직까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며 “우리 모두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줄 것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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