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관광약자에게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관광약자를 위한 리프트차량 지원 신청'을 접수한 결과 도내 53개 전세버스업체 중 24곳이 참여해 평균 6: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는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부서 내 정량평가와 제주복지관광위원회의 정성평가를 거쳐 4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량평가(80%)는 지난해 전세버스 운영실태 평가 결과(40%)와 재정 건전성(40%)을, 정성평가(20%)는 관광약자에 대한 서비스 지원계획 등을 평가한다. 선정 업체는 오는 9일 도청 홈페이지에 명단을 게시할 예정이다.
도는 선정 업체에 2억 원 범위 내에서 리프트 차량 도입비용의 90%까지 지원한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리프트 차량은 기존 8대를 합쳐 총 12대로 늘어나 관광약자의 제주 나들이가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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