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에서 17일 코로나19 확진자 한명이 새로 추가됐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주소를 둔 네덜란드 유학생(20대 여성)으로 현지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던 중 지난 9일부터 인후통을 느꼈다고 한다.
이후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과정에서 37.6도의 미열이 감지돼 검역소 시설에 격리된 뒤 16일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아 인천의료원에 입원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민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비행기 탑승 내내 마스크를 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천동구보건소에서 확진자의 국내 접촉자를 피익 중이며, 인천검역소에서 확진자 현장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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