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16:40 (금)
관광객 540만 ‘청송군’ 체류형 관광 활성화 꾀한다!
상태바
관광객 540만 ‘청송군’ 체류형 관광 활성화 꾀한다!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0.02.14 2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지질공원 활용·야간관광 활성화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만들겠다”
주왕산
주왕산

관광객 540만 시대를 맞은 경북 청송군이 올해 관광 정책 추진 방향을 ‘체류형 관광모델 구축’으로 삼았다.

올해 청송군의 관광정책은 ▲천혜의 자연자원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융합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 ▲수익형 관광모델 구축, ▲창의성이 결합된 문화 공간 조성 등을 핵심전략으로 세웠다.

또 ▲자연환경과 기존 자원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확충 및 관광자원 개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활성화, ▲청송사과축제를 통한 관광 활성화 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지질교육, 국제슬로시티와 연계한 농촌체험, 한지·옹기체험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접목해 힐링할 수 있는 관광 환경 조성에 나선다.

주왕산
주왕산

또한 체류가 전제되는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체류형 관광을 위해 야간관광 활성화도 적극 추진한다.

이에 따라 경관조명 시설을 설치·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하고, 야간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 및 소비인구의 지속적인 유입을 유도할 예정이다.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군은 송강생태공원 꽃단지, 청송지방정원, 주산지 테마파크, 남관 생활문화센터 조성 등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송강생태공원
송강생태공원

뿐만 아니라 ‘산소카페 청송군’의 청정이미지를 활용해 청송을 찾는 관광객이 머물며 힐링할 수 있는 관광정책을 펼쳐 청송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 내륙으로서는 최초로 인증 받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도 적극 나선다.

지질명소 및 신성계곡녹색길 등 지질탐방로의 지속적인 유지관리, 태행산 꽃돌 생태탐방로 조성, 주왕산국립공원 세계지질공원 탐방안내소 증축 등을 통해 지질과 연계한 관광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질교육·체험관광 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자연휴양림
자연휴양림

청송사과축제를 통해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청송사과축제는 지난해 대성공을 거두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지난 축제를 토대로 관광객 호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개선·보완할 예정이다. 청송사과축제만의 색깔을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다양한 관광시책 추진을 통해 청송을 체류형 관광지로의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관광을 통한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며, “산소카페 청송군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힐링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광도시 청송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송사과축제
청송사과축제
청송사과축제
청송사과축제

<사진/청송군 제공>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