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일 제8회 메밀꽃축제 열려
[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충북 보은 속리산 자락인구병리 산골마을이 하얀 메밀꽃으로 뒤덮였다.
해발 500여m 높이에 위치한 구병리는 2001년 행정안전부 지원을 받아 산촌체험마을로 변신한 뒤 마을 주변 휴경지10만여㎡에 메밀을 심어 해마다 '구병 아름마을 메밀꽃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 축제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문화관 광장 일원에서 열려 즐겁고 흥겨운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전시행사로는 야생화의 참맛과 은은한 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야생화전시, 전통주의 우수성과 그 맛의 오묘함을 음미할 수 있는 송로주 제조과정, 옛 추억을 일깨우는 옛날 물건전시회가 열린다.
체험행사로는 천연염색 체험, 나무공예, 떡메치기, 감자 굽기, 가훈쓰기, 다도체험, 민속놀이 등 가족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참여행사로는 메밀꽃길 걷기, 보물찾기, 댄스경연대회 등이 열리고, 공연행사로는 속리산 풍물 각설이 품바, 전통국악, 풍물놀이, 메밀꽃가요제, 밸리댄스 등이 열려 축제장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한 10만여㎡ 메밀꽃밭에서 가족이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송로주와 메밀떡, 메밀전, 손두부, 부침개, 인절미, 메밀국수 등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며 넉넉한 시골인심을 느껴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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