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열대야로 숨이 턱턱 막힌다면 호러나이트투어를 즐기며 귀신·좀비랑 인증샷 찍고 시원한 서울의 밤을 만끽해보자.
서울시티투어버스가 ‘서머 호러 나이트 투어(Summer Horror Night Tour)’를 운영하고, 9월 1일까지 ‘호러나이트투어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머 호러 나이트 투어’는 한시간 남짓 한강변의 야경을 감상한 후 남산 기슭에서 하얀 소복을 입은 처녀귀신과 흉측한 모습의 좀비가 갑자기 나타나 버스 안을 습격해 탑승객들을 놀라게 하는 여름 한정 투어 코스로, 매일 저녁 8시, 광화문에서 출발한다. 버스를 타고 한강변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한 후 남산의 으슥한 숲길에서 공포체험을 할 수 있다.
공포 체험이 끝나면 남산 정상으로 이동, 남산 위에서 서울 야경을 감상하면서 사진을 찍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또 이번 호러 나이트 투어 SNS 인증샷 이벤트는 서울시티투어버스의 빨간 버스 외관, 버스 내에 등장한 좀비, 귀신 사진이나 동영상을 필수 해시태그(#호러나이트, #서울시티투어버스, #빨간버스)와 함께 게시한 후 참여 댓글을 남기면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 서울시티투어 타이거버스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탑승권을 증정한다. 당첨자 1인에게 2매를 증정, 당첨일로부터 1년 안에 서울시티투어 타이거버스에서 운영 중인 도심고궁, 서울파노라마, 어라운드 강남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탑승할 수 있으며, 티켓수령은 광화문, 서울역, 용산역, 강남역에 위치한 티켓박스에서 가능하다.
탑승객 전원에게 여름 선물로 부채를 증정하고 있으며, 이용요금은 성인 15,000원, 어린이 9,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