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작품 속 서울 찾아 ‘서울문학기행’ 떠나요!..6월 3일부터 참가자 모집

6월 12일~11월 30일 수·토요일 총 16회 진행 정하성 기자l승인2019.05.29l수정2019.05.2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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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 속 배경지 찾아 ‘서울문화기행’ 즐기며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해보자. ‘서울문학기행’이 오는 6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토요일에 총 16회에 걸쳐 진행돼 문학작품에 등장하는 서울을 만나는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서울시와 (사)서울도시문화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서울문학기행’은 선사시대부터 2천년  간 우리나라의 역사 문화의 중심지인 서울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약 3시간 동안 문학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서울의 문학 유적지 및 문학관, 작가의 집터, 문인들의 시비 등을 탐방하는 도보 기행 코스로 구성된다.

▲ 사진-서울시 제공

매회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올해 첫 탐방은 6월 12일 관악구 남현동 미당 서정주의 집 ‘봉산산방’에서 ‘서정주의 국화옆에서’로 시작한다. 이어 ▲윤동주의 ‘서시’ 시비가 있는 종로구 청운동 윤동주 문학관(6월 19일), ▲‘뿌리’의 시인 김수영의 도봉구 방학동 김수영 문학관(6월 29일),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의 시인 백석의 러브스토리가 깃든 성북동 길상사(7월 3일)로 이어진다.

▲‘박태원의 천변풍경’을 주제로 열리는 8월 31일에는 작가가 태어난 무교동에서 작품의 배경인 청계천을 따라 걸으면서 불볕더위를 피해 야간기행으로 진행된다. ▲신동엽의 종로5가(9.4) ▲박인환의 세월이가면(9.14) ▲이호철의 서울은 만원이다(9.25) ▲박완서의 나목(10.5) ▲이범선의 오발탄(10.12) ▲손창섭의 길(10.23) ▲임화 네거리의 순이(10.30) ▲최인훈의 소설가 구보씨의 하루(11.6) ▲현진건의 운수좋은날(11.16) ▲정비석의 자유부인(11.20) ▲손장순의 한국인(11.30) 등도 진행돼 문학작품 속 서울의 각기 다른 면모를 만나볼 수 있다.

▲6월 12일 첫 탐방에서는 미당의 제자로 ‘미당 서정주 평전’을 쓴 이경철 문학평론가가 작가의 시세계와 작품의 배경에 대해 깊이 있는 해설을 들려준다. 또 ▲‘윤동주의 서시’는 ‘서울문학기행’의 저자인 방민호 서울대 국문학과 교수가, ▲‘김수영의 뿌리’는 김수영과 로버트 로웰의 고백시를 비교 연구한 진은경 문학평론가가, ▲백석의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는 백석의 동화시로 석사학위를 받은 박미산 시인이 각각 해설을 맡았다.

참가신청은 오는 6월 3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news.seoul.go.kr/culture)를 통해 진행되며, 문학기행 특성상 1회 당 참가 가능인원은 선착순 40명으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모든 참가자에게 매회 참고 책자와 오디오가이드 시스템이 제공된다.


정하성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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