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 조민성 기자] 진에어(www.jinair.com, 1600-6200)는 인천-삿포로 정기 노선을 오는 15일부터 주 2회 신규 취항키로 하고, 홈페이지 및 여행사를 통한 예매를 오픈했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80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이 투입돼, 월·금요일로 주 2회 운항된다. 운항 스케쥴은 LJ201편이 인천에서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해 삿포로 신치토세공항에 오후 12시 10분에 도착하고 LJ202편이 삿포로에서 오후 1시 1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4시 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운임은 기존 운항 중인 대형항공사 대비 약 85%로 책정됐다. 취항일 당시 시점 기준으로 15일 단기 체류 운임이 왕복 44만원(TAX 별도)이다. 또 할인 운임 제도인 이코노버드 운임을 적용받으면 왕복 최저 30만원(TAX 별도)에도 예매가 가능하다.
이번 삿포로 취항 결정에 대해 진에어 정홍근 상무는 “삿포로 지역은 이번 일본 대지진과 원전 유출에도 불구하고 청정지역으로 꼽힌다”며 “천혜의 자연 경관과 관광지, 골프장 등이 즐비해 삿포로 여행은 새로운 일본을 발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라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15일에 인천-삿포르 노선 운항을 시작한 이후 일주일의 시장 적응 기간을 거쳐 22일에 인천공항에서 정식 취항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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