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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빗장 느슨해지자 군산항 통해 중국인 단체관광객 속속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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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빗장 느슨해지자 군산항 통해 중국인 단체관광객 속속 입국
  • 유규봉 기자
  • 승인 2018.05.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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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금한령 해제 대비 전북도 관광업계 간담회 모습

[투어코리아] 중국이 사드보복으로 우리나라에 취한 금한령(禁韓令)의 빗장이 느슨해지자 지자체들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전북도 관광총괄과 관광마케팅팀 관계자는 “군산항을 통해 중국관광객 유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그 시작으로 21일 중국인 단체관광객 24명이 2박3일 일정으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록 큰 인원은 아니지만 전북도가 상담회 및 현지 설명회를 통해 군산항을 통해 입국하는 올해 첫 단체관광객이란 점을 강조했다.

 이들 단체관광객은 순창, 진안 마이산·홍삼스파, 무주 태권도원, 임실 치즈테마파크, 완주 소양 고택, 전주 한옥마을 등 전북 도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예정이다.

 또한 전주덕진노인복지관을 찾아 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 문화교류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중국 대학교 교수와 학생 24명이 2박3일 일정으로 군산항을 통해 전북도를 방문한다.

 7월에 중국 산동성 기관관계자 70여명이 군산항으로 들어와 전북에서 워크숍을 갖기로 했다.

전북도 관광총괄과 관광마케팅팀 관계자는 “ 전북지역은 공항이 없고 중국 당국의 한국여행 금지가 아직까지 완전 해제되지 않은 상태라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많다”며 “그렇지만 지난 4월부터 군산-중국 석도간 카페리 운항이 주 6회로 늘어난 점을 내세워 산동성 칭다오시 여행사를 타깃으로 2박3일 상품을 집중 마케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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