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드라마틱한 풍경에 반하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발칸’을 깨우다!② 조성란 기자l승인2018.05.17l수정2018.05.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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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테네그로 남쪽에 위치한 해안도시 부드바(Budva)/ 사진-PAST & PRESENT JORNEYS

[투어코리아] ‘검은 산’이라는 뜻을 지닌 ‘몬테네그로(Montenegro)’. 국토 대부분이 해발고도 1,000m에 달하는 고원 산악지형으로, 거친 산들과 깊은 골짜기, 아드리아 해와 어우러져 드라마틱한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아드리아 해안가는 경사가 심한 절벽으로 둘러싸여있어 굽이굽이 산길을 따라 푸른 아드리아해가 지중해 햇살에 반짝이는 보석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몬테네그로에서도 가장 압권인 풍경을 마주하고 싶다면 ‘코토르만(The bay of Kotor)’으로 향하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으로, 동유럽의 최고의 피요르드가 펼쳐져 감탄을 자아낸다. 푸른 아드리아 해를 사방으로 둘러싸고 있고 있는 비경은 숨이 멎을 듯하다.

▲ 몬테네그로 남쪽에 위치한 해안도시 부드바(Budva)/ 사진-PAST & PRESENT JORNEYS

아름다운 코토르만과 스카다르 호수를 한 눈에 담고 싶다면 해발 1,647m의 산 정상에 있는 ‘로브첸 영묘(Lovcen Mausoleum)’이 제격이다. 국민 영웅 페르토비치 니예고스 페트로 2세의 거대한 무덤으로, 로브첸 국립공원 내에 있다.

몬테네그로에선 베네치아 시대 요새화된 도시들이 최고의 명소로 손꼽히는데, 코토르시도 그중 하나다. 중세 세르비아 네만리치 왕가에 의해 지어진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코토르시는 오랜 세월동안 베네치아공화국의 통치를 받은 곳으로, 1166년 지어진 ‘성 트뤼폰 성당’, 4.5km에 달하는 고대 성벽 등 도시 곳곳에 당시의 건축물들이 고스란히 보존돼있어 중세시대로 타임슬립한 듯한 기분을 선사하다.

▲ 스베티 스테판(Sveti Stefan)/ 사진-PAST & PRESENT JORNEYS

‘작지만 거대하다’라는 말은 몬테네그로에서도 통용된다. 국가 면적이 약14,000㎢ 정도에 불과하지만, 기독교, 이슬람, 일리리아, 비잔티움, 터키, 슬라브 문명 등 다채로운 문화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몬테네그로 남쪽에 위치한 해안도시 ‘부드바(Budva)’는 문화유산의 보물 상자와 같은 곳이다. 대부분 건축물들의 기원이 베네치아 시대의 것으로, 창문, 발코니, 경첩 등에서 로마 양을 발견할 수 있다.

▲ 몬테네그로 남쪽에 위치한 해안도시 부드바(Budva)/ 사진-PAST & PRESENT JORNEYS

부드바에서 남동쪽으로 약 6km 떨어져 있는 ‘스베티스테판(Sveti Stefan)’은 헐리웃 스타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로, 고급 호텔 리조트에서 느긋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몬테네그로의 종교 성지 ‘오스트로그 수도원(Ostrog Monastery)’도 빼놓을 수 없다. 때때로 구름과 안개로 뒤덮이는 바위산의 고지대에 자리한 수도원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 체티네 니예구시 로브첸 영묘(Njegusi Mausoleum Lovcen Cetinje) / 사진-PAST & PRESENT JORNEYS
▲ 코토르(Kotor) / 사진-PAST & PRESENT JORNEYS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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