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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산수유·튤립 봄꽃향연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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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산수유·튤립 봄꽃향연 즐기자!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8.04.06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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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 튤립 풍경

[투어코리아] 벚꽃이 참 좋지만, 활짝 핀 ‘벚꽃’을 채 즐기기도 전에 우수수 떨어지고 만다. 환상적인 풍경을 안겨주는 만큼 빠르게 지는 벚꽃의 아쉬움 유채·산수유·튤립 등으로 달래보자. 전국 곳곳에서 노란 산수유, 유채꽃 향연이 펼쳐지고 알록달록 튤립이 화사한 봄 풍경을 선물한다.

▲ 이천 백사 산수유축제

서울에서 2시간대 ‘삼척맹방 유채꽃축제’

서울에서 2시간정도만 이동하면 화사한 노란 유채꽃 물결이 반긴다. 바로 강원도 삼척에서 펼쳐지는 유채꽃물결이다. 특히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 7ha에 펼쳐진 유채꽃 물결과 에메랄드 빛 바다, 7호선 국도를 따라 늘어선 벚꽃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이때에 맞춰 삼척의 대표 봄축제 ‘삼척맹방 유채꽃축제’가 6일부터 30일까지 25일간 펼쳐져 즐거움을 더한다. 이번 축제에선 자전거 하이킹·걷기대회, 유채꽃 사진전&아마추어 사진컨테스트, 유채꽃사생대회 등 참여형 이벤트로 가득해 온 몸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또 매직풍선 및 비눗방울 체험, 페이스페인팅, 딸기초코송이·유채꽃 인절미 만들기 등 체험거리와 농·특산물 시음·시식 행사 등도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여행객들의 무뎌진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줄 예정이다.

축제만으로 아쉽다면 인근 여행지들도 함께 둘러보자. 해양레일바이크와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봄풍경을 담을 수 있어 봄날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 장성 빈센트의 봄

튤립으로 물든 장성의 봄

노란 튤립으로 물든 전남 장성에선 이번 주말 ‘옐로우시티! 로맨틱 봄꽃여행’을 주제로 ‘장성 2018 빈센트의 봄’이 열린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부담 없이 들러 좋은 추억을 만들기 딱 좋은 봄축제의 최고 볼거리는 역시 꽃구경. 장성역부터 장성공원 입구까지 튤립, 팬지 등으로 아름다운 꽃정원과 꽃길이 조성돼 있어 꽃길만 걸을 수 있다. 장성역 광장에 조성한 봄꽃 정원, 그 중에서도 장성역 앞에 만들어진 ‘빈센트의 정원’과 ‘쌍둥이 정원’이 핵심 볼거리다.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7일 오프닝 무대가 매일시장 입구에 열리고, 오프닝 후에는 지역 음악인들이 준비한 버스킹 공연이 계속 이어져 봄 낭만을 더해준다. ‘옐로우 마켓’도 올해 처음 들어서, 공방, 카페, 소품샵 등을 둘러보는 재미를 더한다.어린이들을 위한 ‘베이블레이드 옐로우대회’도 진행된다. 장성공원에선 꽃과 함께 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시화전도 열린다.

▲ 목포 튤립 풍경

목포의 봄을 형형색색 튤립으로 즐기자!

이난영 여사의 ‘목포의 눈물’에서 나오는 목포 삼학도에서도 봄꽃 향연이 펼쳐진다. 삼학도 중앙공원에 튤립 15만본과 수선화‧꽃잔디 등 봄꽃 12만본을 활짝 피어나 봄 여행객들을 반긴다. 특히 7~22일 ‘목포 이순신 수군 문화축제’가 열릴 무렵 튤립도 만개해 봄 정취를 가득 즐길 수 있다. 튤립 뿐만 아니라 이난영공원,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목포어린이바다체험관, 요트마리나 시설 등도 삼학도에 들어서 있어 봄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다.

▲ 이천 백사 산수유축제

이천 백사 산수유 꽃 만개

수령이 500년의 산수유나무를 포함해 1만 7천여 그루의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경기도 이천 백사 산수유마을에서는 ‘백사산수유꽃축제’가 6~8일 한창이다. 자연을 벗 삼아 꽃놀이를 즐기며 마음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기회로, 이번 축제에선 사진 전시, 사생대회, 등반대회, 전통놀이 등 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 이천 백사 산수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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