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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봄 소풍 ‘종로’로!...차 전면 통제되고 다채로운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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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봄 소풍 ‘종로’로!...차 전면 통제되고 다채로운 행사 ‘풍성’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8.04.04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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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전용차로 개통 첫 주행하고, 고즈넉한 한옥길 걷고

[투어코리아] 이번 주말 서울 도심 한복판 ‘종로’로 봄소풍 가자. 오는 8일 종로가 차 없는 거리로 변신,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져 나들이 재미를 더해준다. 이날 종로(세종대로 사거리~종로 2가 880m)에서는 ‘차 없는 거리’, ‘자전거퍼레이드’, ‘걷자, 도심보행길’ 등 3가지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 차없는 거리 / 사진-서울시

차 없는 거리 종로의 녹색 쉼터·놀어터서 놀자!

봄을 맞아 ‘녹색’을 키워드로 진행되는 ‘차 없는 거리 종로’에서는 자전거․스마트 모빌리티 등 녹색교통 체험행사, 녹색쉼터, 녹색 놀이터 등이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펼쳐진다.

차없는 거리는 3개의 구간으로 나뉜다. ▲1구간인 세종대로 사거리~종로구청 사거리는 2천여 대의 자전거 퍼레이드와 연계해 두 바퀴 세상으로 꾸며지며, 이색자전거도 체험해 볼 수 있다. ▲2구간인 종로구청 사거리~종로1가 사거리는 녹색쉼터와 재활용품을 활용한 녹색놀이터, 그래피티 아트 체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3구간인 종로1가 사거리~종로2가 사거리는 다양한 탈 것을 체험할 수 있는 활력의 거리로 변신한다. 스마트 모빌리티, 스케이트 보드 등을 체험해 볼 수 있고, ‘롤러스케이트장’도 조성된다. 종로 차 없는 거리 오는 10월 중에 다시 운영될 예정이다.

▲ 자전거 퍼레이드 / 사진-서울시

종로 자전거 전용차로 첫 개통 기념 ‘자전거 퍼레이드’ 펼쳐져

또 오는 8일 종로에 자전거 전용차로가 첫 개통된고, 이를 기념한 ‘자전거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2천여 명이 종로~흥인지문~청계천로~종로 6km 도심 순환 구간을 라이딩하는 행사다. 자전거가 없다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대여해 참여해도 좋다.

고즈넉한 한옥길 걸으며 봄 정취 만끽

이날 ‘걷자, 도심보행길!’ 행사도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2회 진행돼, 고즈넉한 한옥길 걸으며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걷기 코스는 ‘다다익선 한옥길→ 탑골 한옥길 → 붉은재 한옥길’로 구성된 총 4.6km로, 약 1천 5백명(오전 9백명, 오후 6백명)이 참가해 서울 보행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걷자, 도심보행길’은 오는 9월~10월 1·3주 일요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대로사거리→종로2가 차량 통제

이 날 ‘종로 차없는 거리’를 위해 교통이 통제된다.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종로2가 사거리 구간은 새벽 1시~오전 8시까지 부분 통제되고, 오전 8시~오후 9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또 종로2가 사거리에서 흥인지문 방향은 오전 10시에서 오전 11시까지 부분통제 된다.

또한 주말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청계천로까지 동시에 통제되기 때문에 차량을 이용해 종로 주변 건물을 이용하는 경우는 이면도로로 우회해야한다. D타워 등 진출입 우회도로가 없는 건물은 임시 차로를 운영한다.

종로를 지나던 버스노선도 우회 운행되고, 행사구간 내 시내버스 정류장 9개도 폐쇄된다. 따라서 버스를 이용하려면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걸어서 이동하거나 지하철 또는 따릉이를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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