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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걱정 없는 ‘시애틀 공원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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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걱정 없는 ‘시애틀 공원 여행’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8.03.26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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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공기 마시며 쉬는 것만으로도 힐링 되는 곳!
▲ 우드랜드 파크 로즈 가든 ⓒ시애틀관광청

[투어코리아] 올 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 ‘봄나들이’를 방해하고 있다 집 밖을 나서는 순간 뿌연 공기에 숨을 내쉬는 것조차 불안해진다. 그래서 인지 ‘미세먼지 마스키’, ‘미세먼지 앱’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미세먼지를 탈출해 청정 지역으로 떠나고만 싶은 요즘, 공기 맑고 깨끗한 ‘시애틀 공원 여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볼런티어 식물원, 워싱턴 파크 수목원, 장미 정원 등 대형 공원들이 도심에 자리 잡아 ‘시애틀 여행’ 중 손 쉽게 함께 들릴 수 있어 좋다. 맑은 공기 마시며 쉬어가기 좋은 이곳들은 로컬들에게도 도심 속 휴식처로 통한다.

▲ 볼런티어 식물원 ⓒ시애틀관광청

볼런티어 식물원

시애틀 유명 관광 지역인 캐피톨 힐에 있는 볼런티어 공원은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공원 내 위치한 식물원은 100여 년 된 빅토리안 스타일의 유리 온실 정원으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최고의 사진 명소로도 꼽힌다. 입장료는 $4(성인 기준, 한화 약 4천 2백 원)이며, 매월 첫 번째 목요일과 토요일에는 입장료가 무료다.

워싱턴 파크 수목원

워싱턴 대학교 소재의 워싱턴 파크 수목원에선 태평양 연안 북서부 지역에서 자라나는 식물,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봄에는 벚꽃, 진달래, 철쭉 등이 줄지어 피어나는 약 1km 길이의 아젤리어 웨이(Azalea Way) 산책로가 인기다. 이 곳의 목련 컬렉션은 북미 최고로 꼽힌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 수어드 공원 ⓒ시애틀관광청

수어드 공원

시애틀 남부에 위치한 수어드 공원은 약 120만m2 부지에 산책로, 노숙림과 해안가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그 중에서도 레이크 워싱턴을 따라 조성된 약 3.8km 길이의 산책로는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 산책을 즐기기 최적의 코스를 제공하며, 시애틀 다운타운의 스카이라인과 레이니어 산을 한눈에 감상할 수 도 있다.

▲ 수어드 공원 ⓒ시애틀관광청

우드랜드 파크 로즈 가든

총 200여 종의 장미와 3,000여 종의 식물이 전시된 우드랜드 파크 로즈 가든은 시애틀 우드랜드 파크 동물원과 인접해 있으며, 1924년 오픈이래 매년 2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관광 명소 중 하나이다. 1947년부터 2010년까지 전미 장미 수집 정원(All-America Rose Selections. AARS)을 테스트하는 장소로 사용되기도 했다. 연중 상시 무료입장 가능하며, 오전 7시 반에 개장해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 우드랜드 파크 로즈 가든 ⓒ시애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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