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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욘화산 폭발 가능성 높아 ‘레벨4경보’발효...세부·보라카이·마닐라는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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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욘화산 폭발 가능성 높아 ‘레벨4경보’발효...세부·보라카이·마닐라는 안전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8.01.26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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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욘화산 폭발하면 10km 이내 출입금지 선포 예정
▲ 마욘화산(Mayon Volcano) / 필리핀관광청 제공

[투어코리아] 필리핀 중부에 있는 마욘 화산의 폭발 가능성이 커지면서 최고 단계의 경보 ‘레벨4’ 내려졌다. 그러나 세부·보라카이·마닐라 등 필리핀 주요 관광지는 마욘화산에서 거리가 수백킬로미터 떨어져 있어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관광부는 “마욘 화산이 레벨4 경보 단계인 만큼, 관광객들이 마욘화산으로부터 8km미터 이내 지역에는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필리핀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안내문’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마욘 화산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495km 떨어져 있고, 세부(438km)나 보라카이(751km) 등과도 수백키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다”며 “마욘화산이 있는 알바이주 외의 다른 관광지에서는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필리핀관광부는 “실시간으로 필리핀지진화산연구소로부터 화산폭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며 “수일 안에 마욘화산이 폭발하면 5단계 경보가 선포되고, 마욘화산에서 10km 까지 모든 지역에 관광객들의 출입이 통제될 것”임을 미리 알렸다.

이번 안내문 발표와 함께, 필리핀관광부는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우선을 둘 것이라며, 관광 관련 모든 기관들과 관광사업자들에게 관광객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에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 마리아아포 지사장은 “마욘화산의 폭발위험에 따른 안전 조치들을 여행사와 항공사들과 긴밀하게 협의 및, 안내하고 있다”며 “마욘화산의 폭발 위험과 관련된 항공 편의 취소/지연 등에 대해 항공사에 문의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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