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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관광객 전세기,5년 10개월만에 양양국제공항 재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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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관광객 전세기,5년 10개월만에 양양국제공항 재취항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7.12.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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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국제공항 전경/ 사진 제공=양양국제공항 제공

[투어코리아] 대만 관광객 175명을 태운 전세기가 오는 16일 오전 7시 55분 대만 가오슝국제공항을 이륙해 4시간 뒤인 11시 55분 양양국제공항에 내린다.

양양국제공항에 대만 관광객을 태운 전세기가 착륙하기는 2012년 2월 이후 5년 10개월 만이다.

강원도는 이를 기념해 16일 오후 12시 20분 양양국제공항 1층에서 대만 관광객 환영행사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강원도지사, 양양군수, 항공사 CEO, 대만 현지 여행사 대표, 그리고 전세기를 타고 온 대만관광객이 참석한다.

환영행사는 환영공연, 승무원 꽃다발 및 홍보물 전달, 기념 촬영에 이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모든 관광객에게 올림픽 홍보물인 마스코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양양~대만가오슝 노선은 이날(16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 대만 중화항공 자회사인 타이거에어 타이완 항공사 A320(180석) 기종이 총 29항차 운항한다. 이 기간 공항 이용객은 약 8,7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기로 입국한 대만 관광객들은 강원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남이섬, 오죽헌, 올림픽 홍보관, 커피거리, 정동진, 주문진, 신흥사, 대포항 등 문화관광자원을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전세기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운항하는 만큼 동계올림픽 불모지인 대만관광객이 평창동계올림픽 현장을 직접 둘러봄으로써 올림픽 붐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강원도 항공해운과 관계자는 “앞으로 양양국제공항의 운항노선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인도네시아 노선을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방문하는 대만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양양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만 현지 여행사와의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달부터 내년 3월말까지 3인 단체 중국 관광객의 한시적 무비자 제도 개선으로 중국 전세기 취항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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