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사흘째 이어진 맹추위로 강원도 홍천강이 얼어붙자 ‘홍천강 인삼 송어축제’ 관계자들이 13일 홍천강 축제장에 나와 얼음 낚시터의 얼음 두께를 조사하기 위해 빙판에 구멍을 내고 있다.
강원도 홍천군이 매년 겨울 홍천강변 일원에서 개최하는 ‘홍천강 인삼 송어축제’는 이번이 여섯번 째이며 내년 1월 5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축제에 참가하면 얼음낚시, 맨손 송어잡기. 북극곰 달려 인삼송어잡기, 얼음판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겨울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전북북동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13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종일 살을 에는 듯한 칼바람까지 불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14일) 아침도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다고 예보했다. 내일 낮에도 중부지방은 영하권에 머물며 맹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자 기상청은 외출시 보온에 각별히 유의할 것과, 노약자의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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