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순천시는 철새도래지인 순천만습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최종 확인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의 선제적인 차단병역을 위해 21일부터 순천만습지를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순천만습지 폐쇄로 갈대숲 데크에서 용산전망대에 이르는 탐방로와 용산전망대로 진입하는 남도삼백리길 진입이 차단되고 순천만 에코피아 등 탐조선 운항도 전면 금지된다.
순천만 인근 농경지에 대한 진입도 전면 통제된다. 또한 순천만 출입도로에 2개의 거점 및 소독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주요 철새 서식지 예찰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야생조수 수렵장도 AI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예찰지역 해제 시까지 일시 중지한다.
그러나 순천만국가정원과 스카이큐브, 순천문학관은 종전대로 탐방객 입장은 허용된다.
순천시는 순천만 분변채취 지점으로부터 반경 10㎞ 이내 지역은 야생조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가금류 이동제한 및 외부차량에 대한 통제·소독·예찰을 강화하고, 가금류 사육농가에 야생조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그물망설치 이상유무를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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