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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레지던시 첩첩산중X평창’...세계 각국 예술가들이 표현한 ‘평창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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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레지던시 첩첩산중X평창’...세계 각국 예술가들이 표현한 ‘평창의 아름다움’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7.10.19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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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0~11월 4일 투어형 공연·전시 만나러오세요!
 

[투어코리아]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를 앞두고, 16개국 20명의 아티스트들에 의해 예술 작품 및 공연으로 재탄생한 ‘평창의 매력’을 만나보자.

평창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투어형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 ‘첩첩산중X평창’이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첩첩산중X평창’은 음악, 무용, 시각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예술가 5명과 해외 예술가 15명을 비롯한 총 20명의 예술가가 40일간 평창과 강원지역을 여행하며, 한국의 자연과 강원도의 문화유산을 경험하고, 그를 통해 받은 영감과 주제 의식들을 공연·전시·영상·출판의 형태로 발표하고 기록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작품들은 서울 마포구 복합문화공간 행화탕에서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몽타주는 심장박동이다’ 전시가 열리고, 파이널 쇼케이스 ‘첩첩산중 Deep in the Mountains’는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오는 22일 17시 열린다.

행화탕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잉그리드 상희 에드워드 등 시각예술 부문 아티스트 6인과 음악 부문 사운드 아티스트 1인이 지난 30일간 정체성과 환경, 현재성을 주제로 작업한 비디오, 설치, 퍼포먼스 등의 작업이 전시될 예정이다. 개막일인 20일 18시에는 전시 퍼포먼스 등 참여 아티스트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또한 22일 열리는 파이널 쇼케이스에서는 보다 다채롭고 완성된 작품들이 무대에 올라 500여명의 관객을 만난다. 음악, 무용 부문의 아티스트 14인과 음악 PD 김재훈, 무용 PD 정수동이 그동안 창작한 개별 작업과 공동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관객은 네이버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번 공연 전시되는 작품을 살펴보면, 이스라엘의 재즈 베이시스트 에후드 에툰(Ehud Ettun)이 작곡한 'Chup Chup in the Mountains'에는 아르헨티나의 탱고 기타리스트 파트리시오 노에 크롬(Patricio Noé Crom)과 몽골의 전통악기 마두금 연주자 뭉크진 파렙쿠(Munkhjin Purevkhuu) 등 음악 부문 예술가 7인이 모두 참여해 새로운 시각으로 전통 국악을 재해석한다.

러시아의 이리나 데미나(Irina Demina)와 한국의 전보람, 스웨덴의 잉그리드 로스버그(Ingrid Rosborg) 등 무용 부문의 예술가들도 독무와 군무를 통해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움을 한데 담았다.

브라질의 이고르 비도르(Igor Vidor), 일본의 주리 스즈키(Juri Suzuki), 미국의 잉그리드 상희 에드워드(Ingrid Sanghee Edwards) 등 시각예술 부문의 예술가들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와 장르를 넘어 새로운 차원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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