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지난해 가장 인기가 높았던 국내 관광지는 어딜까. 입장객수로 ‘국내 인기 여행지 TOP 10’을 살펴본 결과, 입장객이 가장 많은 곳은 ‘에버랜드’로 나타났다. 무려 700만 가까운 입장객수를 기록한 것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따르면, 국내 관광지 관광지 1,714곳 중 입장객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로, 지난 한해 동안 696만5,311명이 찾아 전년(2015년)에 이어 부동의 1위를 이어갔다. 그러나 입장객수는 전년보다 6.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버랜드에 이어 2위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종로구 ‘경복궁’(602만118명)으로 전년보다 18.9%나 증가했다. 이는 입장객 탑 10곳 중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이다.
또 3위는 각종 박람회 등이 열리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586만2,316명)로, 전년보다 12.3% 입장객이 늘어났다.
4위는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543만2,081명)’로 전년보다 2.0% 소폭 입장객이 늘었다.
반면 5위에 오른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534만5,073명)’은 전년보다 입장객이 7.8% 감소했고, 순위 역시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2위에서 5위로 3단계나 하락했다.
▲6위 경마공원(346만5,096명, -5.1%) ▲7위 국립중앙박물관(339만6259명, +10.2%) ▲8위 남이섬 유원지(327만9,929명, +8.1%), ▲9위 성산일출봉(316만9913명, 5.3%) ▲10위 강원랜드 카지노(316만9656명, +1.4%) 등의 순이었다. 특히 남이섬유원지과 성산일출봉은 지난해 10위권 내로 새롭게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