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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한령(禁韓令)을 뚫어라...부산시, 中관광객 유치 마케팅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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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한령(禁韓令)을 뚫어라...부산시, 中관광객 유치 마케팅 재가동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7.05.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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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관광공사 중국인 관광객 부산 유치 설명회

[투어코리아]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금한령(禁韓令) 등으로 인해 급감한 중국인 관광객을 회복세로 전환하기 위해 내달부터 중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본격 재가동한다.

부산관광공사 등은 6월 16일부터 이틀간 중국 제1 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부산관광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관광공사 북경지사 및 상해지사, 중국 현지 FIT 전문여행사인 FxTrip의 협업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와 FxTrip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규 관광 콘텐츠와 현지에서 판매중인 부산상품 등을 홍보, 실질적인 모객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7월부터는 씨트립(Ctrip), 동정여유 등 현지여행사와 협업을 통해 여행사 홈페이지내 부산특집 페이지 제작‧홍보, 왕홍 초청 마케팅, 자전거‧마라톤 등 SIT(특수목적 관광) 상품 개발과 모객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저우‧쿤밍‧심천에서 개최되는 국제여유박람회에도 참가, 일반소비자 대상 홍보 및 여행사 대상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8월에는 현지 관광시장 동향파악과 맞춤형 마케팅 추진을 위해 북경에 부산관광 해외홍보사무소를 개소할 계획이다. 해외홍보사무소는 한국관광공사 북경지사내 입주,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업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사드배치 영향으로 중국관광객이 줄었으나, 6월부터는 중국대상 관광 마케팅을 전방위적으로 적극 추진해 중국인관광객들이 부산을 다시 여행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1분기 부산을 방문한 중국인관광객은 15만3,712명으로 전년 동월 17만8,445명과 비교해 약 1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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