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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장애인 표준사업장 ‘모두樂’ 자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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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장애인 표준사업장 ‘모두樂’ 자회사 설립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7.04.19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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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복지사 등 채용, 임직원 대상 카페, 네일숍 등 운영
▲ 제주항공이 18일부터 김포국제공항 항공지원센터 1층에서 운영을 시작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모두락’ 개소식에서 내외빈 및 모두락 임직원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지수 네일아티스트, 김재천 AK홀딩스 전무, 박관식 장애인고용공단 이사,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홍보실장, 박영철 모두락 대표이사, 임근영 바리스타.

[투어코리아] 장애인의날(4월20일)을 이틀 앞둔 18일 제주항공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모두樂’을 설립하고, 시각과 청각 등의 장애인과 사회복지사 등 20여명을 채용해 운영을 시작했다.

‘모두樂’은 장애인 고용촉진과 이들의 안정적인 직업을 위한 지원하기 위한 회사로, 사람들이 끼리끼리 다정하게 모여있는 모습을 뜻하는 제주사투리 ‘모드락’과 한자 ‘즐거울 락(樂)’을 합쳐 ‘모두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업장은 김포국제공항 항공지원센터이며, 이들의 이동편의를 고려해 지하철역과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이용이 쉬운 1층에 마련했다.

앞으로 ‘모두樂’은 제주항공 임직원과 방문객을 위한 커피 등 음료와 네일아트 등을 유료로 서비스한다.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중증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장애인 고용의무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 모두락에서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네일아트를 받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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